관리 메뉴

PC Geek's

보건의료관련 자격교육 일부를 국민일반대상으로 열고 교육훈련비를 지원하자는 생각에 대해 본문

기술과 유행/교육

보건의료관련 자격교육 일부를 국민일반대상으로 열고 교육훈련비를 지원하자는 생각에 대해

요양보호사자격증교재가 정부사이트에 공개돼있더군요. 500쪽이 넘는 PDF파일인데, 내용이 무척 좋았습니다.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학원과 요양병원에서 진행해야 합니다. 그래서 책만 읽고서 자격증취득시험에 응시하지는 못합니다)

그때 읽고 나서 생각인데, 어떻게 보면, 이런 교육은, 인생을 3모작으로 나누면 세 번째에 들어선 분들에게는 상부상조용 평생교육으로 쉽게 만들어 제공하도록 하고, 2모작에 들어선 분들은 원하면 누구나 배울 수 있는 과정으로 제공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기존 취득과정을 일부러 쉽게 만들면 안 되지만요!!! 지금 제도를 그렇게 만든 데는 이유가 있을 게 아니겠습니까)

비유해서, 남자들은 병역의무관련해 사회에 나와서도, 불끄는 법, 대피하는 법, 인공호흡하는 법, AED써서 심장마비된 사람 살리는 법을 나라에서 오라는 날 가서 교육받죠. 그때 고개를 갸웃했던 부분.. 이런 거 여자들도 알아야 하는 거 아냐? 마찬가지로 여자들은 총알과 폭탄이 피해가기라도 하는지 대피하는 법도 안 가르쳐요. 요즘 우크라이나 난리통보세요. 그런 의문을 가져본 분들 계시지 않나요? 마치, 게임 속 월드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PC)가 아니라 죽을 수 없는 NPC로 처리한 것도 아니고 말이죠. 여성쪽도 남성주도 사회에서 남성이 지던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여성도 질 가능성이 있어서인지 여성권리나 평등한 대우를 주장하면서도 이런 쪽으로는 매우 조심스럽게 스텔스모드로 일관하죠. 그런 방관자적 입장은, 여성의 트로피화, 전리품화와 일치하는 경향일 겁니다. 주체가 아닌 객체.

요즘 청소년 공교육에는 그 과정이 있다는 얘기도 들리는데, 그래도 전혀 교육못받은 세대가 붕 뜨죠.

그런 계통 교육의 연장선상에서 저런 것도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원하는 사람은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지원하고. 그것이 국가적으로는 복지비용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보건교육으로 대사질환환자를 줄이는 것과 비슷하죠.


뭐.. 다르게 보면 어르신 컴맹탈출교육, 어린이 코딩교육같은 겁니다. 그 나이대 사람들에게 앞으로 스스로나 가족을 위해 필요할지 모를 스킬트리 중 하나.

이 글과 같은 분류글목록으로 / 최신글목록 이동
Comments
Viewed Posts
Recent Comments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