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PC Geek's

꽃을 보고 '불타오른다'고 느낄 때가 있는데요 본문

농업, 원예

꽃을 보고 '불타오른다'고 느낄 때가 있는데요

아침 일찍 햇볕이 들어올 때 찍은 군자란입니다.


이것보다 더 좋은 피사체는,
일요일 오전 중에 볕을 잘 받은 붉은 제라늄꽃인데, 그 사진도 언제 한 번 올려보죠. :)




ps.
군자란은 "난초(蘭)"란 이름이 붙어있고 또 분갈이할 때 뿌리를 보면 확실히 난초스럽지만, 초보도 옆에 두기 좋은 참 무던한 녀석입니다. 잎이 두꺼워서 좀 만진다고 부러질 만큼 연약하지는 않고, 흙을 가리지도 않고, 며칠 집을 비운다고 어떻게 되지도 않고.. 단, 화분은 클수록 좋습니다. 뿌리가 작지 않기 때문에 화분도 너무 작은 건 별로.. 화분이 많이 작아도 잘 살고 물은 자주 줄 필요가 없지만, 한 보름 넘게 까먹고 안 줘서 흙이 말라 갈라질 정도로 방치하기도 하는 처지라면 화분이라도 큼직한 게 좋죠.
얼면야 죽겠지만 오랫동안 지켜보니 아파트에서는 딱히 신경써줄 것이 없었습니다. 개라면 믹스견같은, 이런 말해도 화내지 않는 친구같은 풀(?). ^^

이 글과 같은 분류글목록으로 / 최신글목록 이동
Comments
Viewed Posts
Recent Comments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