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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18권(오모리 후지노) 본문

아날로그/도서,한국사, 세계사 관련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18권(오모리 후지노)

일본 판타지 라이트노벨.

18권이 지난 달 말에 나왔습니다. 요즘은 서점들 무료배송기준이 15000원 이상 주문으로 올랐고, 신간 라노베 무료배송이벤트도 없어졌어요.[각주:1] 그래서 굳이 온라인으로 산다면 배송비 +2500원이 추가되는 부분이 걸릴 수 있습니다. 뭐, 던만추 일반판과 함께, 부제와 표지가 유치한 아스트레아 레코드 1권을 같이 사면 10800+8100=18900원이라 무료배송이기는 하지만.

 

한정판과 일반판은, 한정판은 스테이플로 철한 단편 소책자가 추가되는 것인데, 전에 사본 것으로 미루어보면, 없어도 줄거리를 따라가는 데는 문제없습니다. 우리나라에는 한정판 하나로 통일돼있지만 일본 라노베에 흔한 서점별 특전같은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래도 궁금하기는 궁금하죠. ^^) 그리고 한정판은 일반판하고는 표지가 다릅니다. 완전히 다른 그림일 때도[각주:2] 있고, 저런 식으로 채색만 다르기도[각주:3] 합니다.

 

책값이 오른 느낌인데, 정가에서 10%할인한 한정판이 13500원[각주:4], 일반판이 10800원입니다.

하지만 책이 716쪽이나 돼서[각주:5] 분량은 많습니다.

 

https://search.kyobobook.co.kr/search?keyword=%EB%8D%98%EC%A0%84%EC%97%90%EC%84%9C%20%EB%A7%8C%EB%82%A8%EC%9D%84%2018&gbCode=TOT&target=total 

 

 

* 어느 분의 감상문을 보니, 칠백쪽이 넘는 분량에 일러스트가 단 3장이라며 브레스를 토하고 계시더군요. ㅋㅋㅋ 분량이 너무 많으니 단가상승을 억제하려고 일러까지 줄인 걸까? 던만추 일러스트는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그만인 식으로 그려놓은 게 많고, 쓸데없이 수위를 찰랑찰랑하게 올린 그림도 적지 않기는 않지만, 이번 권은 던전 몹하고 싸우는 게 아니라 이 작품의 간판격인 주요 등장인물들이 벌이는 워게임이니 삽화가 많아서 나쁠 일은 전혀 없었는데요. 아쉽습니다. 그림보고싶으면 만화사라 이건가..

 

  1. 이 책은 모르겠는데, 다른 타이틀은 그랬습니다. [본문으로]
  2. 주로 외전 소드 오라토리아 [본문으로]
  3. 주로 던만추 본편. [본문으로]
  4. 정가가 15000원이고 배송비 무료기준이 15000원이라서, 차라리 자동할인을 선택할 수 있게 해주면 좋았을걸하는 생각이 드는 가격 [본문으로]
  5. 글씨크기와 편집차이가 있겠지만, 쪽수만 따져서 책벌레나 약사로 치면 약 2권 분량이죠. 이 둘도 분량은 배부르게 나온다는 소리를 듣는데.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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