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직 점안겔

원래 사람용 의약품이다.
https://www.amc.seoul.kr/asan/healthinfo/druginfo/drugInfoDetail.do?odcd=OO-LIPO10G&searchKeyword=

서울아산병원

점안액과 뻑뻑한 안연고의 중간쯤 되는, 거의 투명한 가느다란 겔 안연고.

https://nedrug.mfds.go.kr/pbp/CCBBB01/getItemDetailCache?cacheSeq=200511290aupdateTs2023-01-03%2018:24:18.156751b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 의약품제품정보 상세보기(리포직점안겔(카보머))

사용법은 성인기준 하루 2~5회, 1회 1방울씩 사용한다. 1방울이라지만 점안액과 달리 실처럼 나오기 때문에 양은 잘 가늠할 것. 아랫눈꺼풀을 내리고 눈꺼풀 안쪽에 사용.
(안연고가 다 그렇듯, 연고가 나오는 주둥이끝이 눈에 닿지 않도록 조심한다. 각막이 상처나지 않도록, 연고가 오염되지 않도록. 그래도 이건 짜면 주루룩 흘러나오니까 끊으려고 애쓸 필요는 없다)

다른 안약과 같이 처방받았다면 15분 이상 간격을 두고 사용하라고 한다.


ps.
이 약은 원래 사람약이며, 약국에서도 바로 파는 일반의약품이다.

하지만 동물병원에서 강아지의 안구건조증과 각막염에도 처방된다. 예를 들어, 점안액과 항생제를 몇 분 간격으로 한 방울씩 사용하고, 15분 뒤에 리포직을 한 방울 쓰는 식이다. 단, 이렇게 적기는 해도 절대 자가치료하려 해서는 안 된다. 동물의약품을 취급하는 약국에서 이거저거 주세요하기에는, 증상을 오인했을 때 리스크가 너무 크다. (만약 악화되면 되돌릴 여지가 적을 수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