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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이 높아지면 바이러스 감염을 극복하는 능력도 좋아질 수 있다는 동물실험 본문

건강, 생활보조, 동물

체온이 높아지면 바이러스 감염을 극복하는 능력도 좋아질 수 있다는 동물실험

이것은 어떻게 보면 경험하고 들어맞는 내용인데요, 감기에 걸리면 몸에 열이 나죠. 그리고 "닭은 체온이 높아 사람이 걸리는 어떤 병에 걸리지 않는데, 체온을 낮추면 걸린다"는 옛날 이야기도 있었죠. [각주:1]

 

하여튼 실험으로 관찰했다는 것입니다. 아마 이 사례가 처음은 아니겠지만.

 

日 도쿄대 동물실험 결과 “높은 체온, 병원성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저항력 높여”

https://n.news.naver.com/article/296/0000067979

 

몸 따뜻하면, 바이러스 공격 거뜬히 물리친다고?

체온이 다소 높아 몸이 따뜻하면 A형 독감, 코로나-19 등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도쿄대 의학연구소는 생쥐, 시리아햄스터 등 동물실험 결과

n.news.naver.com

ㅡ 체온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통상 노인의 체온은 일반 성인보다 낮고, 노인은 호흡기바이러스에 더 잘 감염된다.

 

ㅡ 일본 도쿄대, 설치류 실험. 감염 전 일주일? 4도, 22도, 36도에 노출시키면, 이 쥐들의 체온(이 기사에서는 기초체온이라고 이름지음)이 외기에 마춰 어느 정도 변하는 모양. 그런 다음 독감바이러스 감염 실험. 저온노출쥐는 다 죽었지만, 고온노출쥐는 바이러스에 더 많이 노출시켜도 버팀. 바이러스에 감염시킨 다음에도 그 설정온도를 유지했는지는 기사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병원체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바꿔봐도 비슷했다고 합니다.

 

ㅡ 36도 노출쥐는 체온이 38도 이상으로 올랐고, 장내미생물이 더 활성화됐고 담즙산이 더 생산됐다, "담즙산은 면역반응을 조절하고 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 숙주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고 기사에는 적혀 있는데, 그런가요? 그 뒤에 설명이 더 나오는데, 생략. "연구팀은 체온이 높아져 장내 미생물이 활성화하면 담즙산의 혈청 수치가 높아지며 이는 독감 및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바이러스 복제 및 염증 반응을 억제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라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기사를 보시거나, 저 사람들의 연구결과가 실려있을 논문을 찾아보세요.

 

 

* 몸에 근육이 많은 사람은 기초대사량이 많고, 그래서 기초체온도 높다고 하죠? 운동하면 감기에 안 걸린다는 속설이 이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1. 그렇다고 해열제를 먹지 말고 버티는 게 맞다는 소리는 결코 아닙니다. 고열이 병원체에게 안 좋을지는 몰라도, 우리 몸에도 안 좋습니다. 병에 걸리면 열이 많이 나는 반응이 마치 '벌통에 들어온 장수말벌을 죽이려고 달려들어 열내다 같이 죽는 꿀벌무리의 행동'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더러는 뇌나 장기에 후유증을 남기고 그 열때문에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죽기도 할 겁니다. 그래서 옛날에도 냉찜질을 했고, 현대에도 냉찜질도 하고 해열제를 다른 약과 같이 처방하는 게 아닐까요.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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