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탐사선 보이저 1호, 살아있음

저 거리에 있다는 것 자체로 인류의 보배가 된 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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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직 안죽었다”…보이저 1호 240억㎞ 거리서 ‘통신’ 성공 [아하! 우주]

ㅡ 2023.11. 보이저 1호와 NASA간 통신두절. 우주선 내부 문제인지 전송한 데이터가 해독불가상태였는데, 2024.3. 일단 해독가능한 데이터를 보내오고 있다고.
(해독가능해진 것인지 데이터가 해독가능하게 바뀐 것인지는 기사에 안 나옴. 하지만 NASA에서 그쪽에 여러가지로 명령을 줘봤다니^[각주:1] 후자인 듯)

ㅡ 보이저 1호는 현재 지구로부터 약 240억㎞ 떨어진 성간 우주(interstellar space)를 비행 중 (......) 지구에서 쏜 전파가 보이저 1호에 닿기까지 거의 하루(22.5시간) (......)

ㅡ 보이저는 방사성 동위원소 열전 발전기(RTG)라는 원자력 배터리의 힘으로 구동(......) 전지가 다 되는 2030년 이후 지구와의 통신 끝

NASA에 따르면 약 300년 후 보이저호는 우리 태양계를 둘러싸고 있는 혜성들의 고향 오르트 구름 언저리에 이르며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항성인 프록시마 센타우리에 도착하는 시점은 무려 1만 6700년 후다. 또한 보이저호는 60개의 언어로 된 인사말과 이미지, 음악 등 지구의 정보가 담긴 황금 레코드판을 싣고있는데 이를 외계인에게 전달하는 것이 마지막 임무다. - 서울신문 2024

다른 항성계까지, 외계로 나갈 수 있군요.

1. 1970년대에 쏘아올린 무인기인데, 비행 중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안드로이드폰마냥 OTA가 된다는 거.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