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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Geek's
RADIA Windrunner: 100미터짜리 풍력발전기 날개수송용 거대수송기 본문
계획이라는 것인데, 이거 성공하면 그거대로 큰 업적이겠네요.
그냥 짐 잘 꾸려서 스트라토 런치 쌍동기에 달면 되지 않나 하는 생각도 해봤는데 그보다 더 큰 게 필요한 듯.
하여튼 이게 만들어지면 안토노프가 독식하던 초대형 화물수송 수요의 일부는 이 물건이 가져갈지도 모르겠습니다. 비행기 모양을 보면 느리게 가더라도 일단 대형화물을 운반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고, 특히 기관차같은 종류가 아니라 가볍지만 부피가 엄청난 화물을 운반하는 데 유리해보이니까 차별화가 가능해보이네요. 게다가 관련 기사를 보면, 비포장활주로에서 이착륙가능하게 하는 것도 개발목표에 들어갑니다.
ㅡ 지금은 70미터짜리 날개가 쓰이지만 앞으로는 100미터짜리 날개(= 회전직경 200미터 이상)도 나올 것이다.
ㅡ 지금은 100미터넘는 날개를 운반할 수 있는 수송기는 없다.
단면보면 용적을 길이부분을 마지막 한 방울까지 짜낸 느낌.
날개보면 터보팬엔진을 달기는 했지만 직선익이라 속력은 느릴 것 같죠? 사양표에 마하 0.6이라니까, C-130수송기 정도?
https://www.youtube.com/watch?v=T53oJuUoZU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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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gantic new aircraft design aims to create the largest plane ever to fly
https://edition.cnn.com/travel/windrunner-biggest-plane-in-the-world/index.html
개발 중이라는데, 그냥 자금모으는 단계일수도 있지만,
듣도 보도 못한 회사들이 이런 큰 비행기를 만들겠다고 도전하는 걸 보면 부럽습니다.
* 하워드 휴즈가 만들던 그 거대한 목조 비행기가 생각났습니다.
전금속제 항공기들이 판을 치던 당시, 시대를 되돌려 전시 물자부족을 상정하고 나무와 천을 많이 써서 만들어보라한 게 패착이었던 기체. 1
Howard Hughes' monster plane flies test flight at Long Beach (1947)
https://www.youtube.com/watch?v=T8Pn9qecey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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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당시에는 유압 제어시스템이 덜 완성돼서, 조종간이 무지하게 무거웠다고 합니다.
1947년에 겨우 물에서 떠봤을 뿐인데, 제원을 보면
https://en.wikipedia.org/wiki/Hughes_H-4_Hercules
공중량 113톤, 길이 67미터, 날개폭 98미터, 높이 24미터.
무게만 해도 10년 뒤에 취역한 보잉 707의 최대이륙중량보다 무거웠습니다.
- 당시 영국과 소련에는 나무와 천을 사용한 단엽 전투기가 있었습니다. 독일에는 천을 주로 쓴 초대형 수송용 글라이더와 수송기가 있었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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