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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영상을 보는 습관은 살찌게 만들고 비만탈출을 방해할 수 있다' 본문

건강, 생활보조, 동물

'먹방 영상을 보는 습관은 살찌게 만들고 비만탈출을 방해할 수 있다'

영상물 자체가

영양은 안 되지만,

상관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치킨먹는 영상을 열 번 보면, 안 봤으면 안 먹었을 한 번은 시켜먹게 되겠지요하는 말인 듯.

배부른 닭도 옆에서 모이먹는 닭을 보면 또 모이를 쪼아먹는다는 이야기와 일맥상통하는 말.

CF의 광고효과와 비슷한 이야기.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353557

 

"곱창 50인분 먹어볼게요"…먹방 보기만 했을 뿐인데 '나도' 살쪘다?

유튜브 동영상의 홍수 속에서 가장 인기있는 콘텐츠를 꼽으라면 단연 ‘먹방’이다. 인기 먹방 유튜버의 콘텐츠는 조회수가 적게는 수십 만, 많게는 수백 만 건에 이른다. ‘푸드 크리에이터’

n.news.naver.com

 

ㅡ 정복미 전남대 식품영양학부 교수팀이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에 발표한 연구결과, 주당 먹방 시청 시간이 7시간 미만인 사람보다, 14시간 이상인 사람의 체중이 더 무거워 (......) 주당 먹방 시청 시간 7시간 이상인 남성과 14시간 이상인 여성의 평균 BMI는 과체중(......) 먹방 시청자들은 고기와 탄수화물 기호가 더 높아.

 

ㅡ 영국 리버풀대 애나 콧츠 박사팀의 연구, 정크푸드를 먹는 영상을 본 어린이들은 영상을 보지 않은 아이들보다 평균 26% 높은 칼로리를 섭취(......)

 

ㅡ 최근 10년간 국내 고도비만환자(BMI 35이상)는 너무 급하게 증가. (5년 뒤인) 2030년에는 국민 10명 중 1명[각주:1]이 고도비만이 될 것으로 전망. (요즘 거리에 뚱뚱한 사람 너무 많죠)

 

의학적으로 체질량지수가 5㎏/㎡ 증가할 때마다 사망 위험은 29%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만 환자와 고도비만 환자의 당뇨병 위험은 각각 2.5배, 4배나 높고 또 고도비만 환자는 고혈압 위험이 최대 2.7배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 코메디닷컴

 

 

속담에 "먹고 죽은 귀신은 때깔이라도 좋다"고 하지만, 진짜 빨리 죽고 싶은 게 아니라면 먹는 걸 자제하라는 말, 그리고 그러려면 먹는 영상으로 대리만족한다는 생각도 좋지 않다는 것.[각주:2]

 

  1. 말이 10%지, 연령대가 청년층아래로 내려가면 20%, 30% + 이렇게 될 겁니다. 장년층 이상 인구비율이 높고 먹는 건 습관인데 전국민대비 10퍼센트나 비만이 되려면 그런 거겠죠. [본문으로]
  2. 그럼 게임 하나를 엔딩보고 다음 게임으로 넘어가면 앞 게임을 머럿속에서 치우듯, 뭘 먹는 생각을 머릿속에서 치우고 대신할 관심거리를 그 자리에 덮어쓰기하라는 말?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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