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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본문

아날로그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제 주변에 이 사전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었습니다. 참 아쉬운 일입니다. 하긴, 저 역시 대학 도서관에서 이 책을 본 적은 없습니다. 보고서를 쓰려고 국립중앙도서관을 뒤지다 알게 되었는데, 처음 펼친 순간, 숨이 턱 막혔습니다. 이 많은 양.. 부끄럽지만, 저는 독서에서 양을 크게 치는데 이 사전의 분량은 정말, 평생을 읽을까싶을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찾아본 내용 역시, 일반인을 위한 개론서종류는 다른 책을 볼 의미가 없어보였습니다. 여기까지 잡담.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90년대 초에 나온 이래, 국사에 관해 궁금한 것이 있다면 가장 먼저 찾아보아야 할 책이 되었습니다. A4바인더만한 크기에 권당 1000쪽이 넘고, 다단 편집에 6포인트쯤 되나? 작은 글씨. 많은 지도와 그림, 사진. 당시 27권짜리로 완간되었고, 이후 1권짜리 보유편(*)이 더 붙은, 정말 방대한 양을 자랑합니다. 한국사에 관한 한 이보다 더 큰 사전은 없습니다.
        * 보유편이란, 백과사전이 출간된 몇 년 뒤, 추가된 내용이나 바뀐 내용을 책 한 권으로 만들어
          낸 것입니다. 전자출판에 의지하지 않던 과거에는 수 만 쪽에 이르는 백과사전을 몇 년에 한 번씩
         새 판을 낼 수는 없기 때문에, 개정판을 수십 년에 한 번 내고 그 사이에는 보유편을 출간해
         내용이 낡아가는 걸 보완했습니다.
         * 현재는 온라인판이긴 하지만 이 사전도 백과사전인 만큼, 최신 발굴 성과와 조류를 반영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는 어쩔 수 없이 틀린 부분도 있을 테고 보수적이란 말을 들을 수도 있겠네요.

내용은 90년대 초까지 한국의 역사, 문화에 관한 공식적인 기록의 집대성판이라고 보아도 될 것 같습니다.
이천년대 들어 이 사전은 사진과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자료를 추가해 디지털화한 증보판이 만들어졌는데(링크), 현재는 소매로는 구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서점 링크가 깨졌더군요). 대신, 엠파스에서 온라인 백과 사전으로 다른 사전과 함께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조선왕조실록과 그 뒤를 이은 역사서와 마찬가지로, 이 사전도 판매는 잘 되지 않은 듯합니다.
          가격도 있었겠지만, 솔직이 두산동아 백과같은 것과 달리 이 사전은 어디서 광고도 못봤습니다. ;;
          디지털화된 뒤론, 뭐, 뻔하죠. 국사전공자들까지 실록CD를 불법복제해 쓰던 거, 그래서
          얼마 팔리지도 않았다는 이야기.. 이 사전도 예외는 아닐 겁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위키Wiki

EncyKorea : http://www.encykorea.com
예제 자료로 <한국,한국인 - 웃음>, <우리땅 -  정선>, <인물 - 궁예, 견훤, 왕건>, <먹고 입고 살기 - 장>, <아이들의 놀이> 등이 있습니다. 이 사전을 맛보는 데는 부족하지만 읽어볼 만합니다.

엠파스 서비스 URL: http://100.empas.com/minbaek/index.html
역시 종이사전 보는 맛은 안나서 좀 부족합니다. 이거 껍데기를 한 번 씌워볼까.. ;;
종합 백과사전 검색창이기 때문에, 검색결과 중 이 백과사전 것을 클릭하면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본문은 텍스트만. 이미지와 멀티미디어는 본문 왼쪽에 따로 링크가 있습니다.

그리고, 에이트리 전자사전에서 번들로 제공하고 있기도 합니다. 사전구입후 온라인으로 업데이트가 되는데, 지금은 모르겠습니다(10월말까지는 광고로 냈더군요).

가끔 헌책방이나 옥션에 권당 1만원 정도씩 쳐서 파는데, 사실, 1만원에 한 권이라 해도 그 내용을 생각하면 정말 무지무지하게 싼 지식입니다. yes24에서 살 수 있는 만 원짜리 국사관련 책 중에 이 사전 한 권에 비할 만 한 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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