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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프랜차이즈의 해명, 추적 60분: '점주님'은 무엇으로 사는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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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프랜차이즈의 해명, 추적 60분: '점주님'은 무엇으로 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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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겉으로는 백대표말이 맞는 것 같네요.
매장이익관련한 부분, 가맹점 영업기간/존속기간 계산 부분은 본인은 엄청 억울할 듯.
하지만. 거기까지더군요.
백씨가 정했는지 아니면 방송출연하느라 회사경영을 안 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가맹과정이 사기성이 있다는 KBS 추적 60분 방송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곰곰히 다시 생각하면, 이 프랜차이즈만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가맹사업 업종 전체가 공유하는 악습인 모양입니다. 여기 하나만 물고 뜯어서 되는 게 아니라, 법제도를 고쳐서 전반적으로 다 뜯어고쳐야 하는 문제.

이 글을 적고 일 넌이 지나가는 지금까지 계속되는 일들을 보면, 사업주가 TV출연으로 굉장한 유명세를 타서, 반대로 나쁜 뉴스를 타면 더 취약한[각주:1] 점때문에 여기와 이 사업주가 '다른 프랜차이즈대비 상대적으로는 어느 정도' "마침 딱 좋은 타겟"이 된 느낌도 있네요(상대적이란 말이지 잘했다는 말 아님. 자기가 수많은 브랜드를 런칭해본 가맹점사업의 왕이라면 그 계약서와 절차가 부조리한 것도 알았을 터[각주:2]).

그리고 이렇게 오래갈 만큼, TV화면에 뜬 좋은 사업주 이미지에 영향받아 가맹점을 쉽게 생각하고 세세한 부분을 사전에 검토하지 않고 들어온 초보 점주들에게는 현타가 큰 매운맛이던 것 같고. 그리고 앞서 적은 것처럼, 이 사업체는 마침 망치질하기 좋게 크게 튀어나온 못일 뿐이지 이 업계 전체를 고쳐야 한다는 생각)

2025.8. 추가


이 사람도 이미지관리하는 사장인 듯
 

연돈볼카츠 설명드리겠습니다. - 백종원 PAIK JONG WON

https://www.youtube.com/watch?v=6LdbXfw7Nqw
 
ㅡ 연돈볼카츠는 프랜차이즈 브랜드 자체의 창업이 3년됐는데, 여기 매장평균 수명이 3년이니 훨씬 옛날에 창업한 다른 브랜드보다 매장수명이 짧다. 이건 프랜차이즈가 잘못하는거다 하면 안 된다
ㅡ 평균매장면적이 작아졌는데, 평균매출이 줄었다며 그것만 가지고 헛소문했다
 
이것이 백씨의 주장인데요,,
 
기사 하나
https://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303803
 
하지만 저건, 점주들의 항의 중 어설프게 한 부분만 들어서 자기좋은 부분만 반박한 것 같은데요.
결국 지명도가 더 나은 자기가 깔아뭉갠 느낌.
 
 
 

[full] '점주님'은 무엇으로 사는가 | 추적60분 KBS 240726 방송

ㅡ 더본코리아 연돈볼카츠.. 허풍이 들어간 사기성 가맹유치. 첫 달 반짝하고 확 떨어져가는 매출.
ㅡ 아모레퍼시픽 아리따움.. 아모레퍼시픽은 가맹점에는 상품공급을 안 하거나, 동일상품을 경쟁사 가맹점에는 할인해 납품.
ㅡ 편의점 프랜차이즈의 노예계약, 불공정계약. 

 
https://www.youtube.com/watch?v=RBXtAeGcCq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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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연돈볼카츠가 수를 쓴 게 나옵니다.
계약 절차 자체가 문제가 있었던 것. 이거 정부기관 어디에서 나서서 못 고치나요?
 
계약서에 예상매출액이 적어서 이걸 보고 점주가 계약할 리가 없어보이지만
그 예상매출액을 보려면 점주가 부동산계약을 하고 진행해야 한다는 것.
 
그러니까, 빈 가게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저 예상매출액을 볼 수 있는데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일단 가게 계약/가계약을 하고 저거 받아들고 덜컥해도 낙장불입상태라는 말.
 
그래서, 점주가, 프랜차이즈 전에는 예상매출산정을 되게 좋게 해놨는데
정작 계약서에 있는 예산매출산정서는 이거밖에 안 되냐 하니까,
영업직원이 그거 무시해도 된다고 꼬셨다고.
 

 
이 다음에 관계자가 "입터는" 부분이 나옵니다. 점주가 몇백 가져갈 수 있다고.
백씨는 이 부분에서 면적이 줄었으니 매출이 줄어어쩌구 했지만, 그런 차원의 이야기가 아니었던 것.
 

 
 

 

 

 
 
이 밖에 몇 장 더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거 다 맞다고 쳐도,
 
저 계약과정의 문제점이 제일 크고 저게 연돈 프랜차이즈가 문제같은데요..
점주들 탓하려면 가맹과정에서 야바위는 치지 말았어야죠.
 
 
프로그램 소개는 유튜브 화면의 소개란서 볼 수 있습니다.
 
2024.6.하순. 연돈볼카츠 점주들, 더본코리아를 공정위에 신고
https://www.yna.co.kr/view/AKR20240624108800030

백종원의 연돈볼카츠 점주들, 더본코리아 공정위에 신고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연돈볼카츠 가맹점주들이 24일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외식기업 더본코리아를 가맹사업법 등 위반 혐의로 공정거래위...

www.yna.co.kr

백종원 맞신고
https://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1145678.html
 
 
2024.7.하순
공정거래위 조사 착수.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40724/126098203/1
 
 
 

아모레퍼시픽의 프랜차이즈 아리따움 가맹점에 대한 불공정행위

이건 영상을 보세요. 진짜 노골적인 깡패짓입니다. 이 인간들 이렇게 화장품을 팔고 있었네.
본사가 사업방향을 바꾸며 자기만 손해안보려고 그랬는지, 가맹점을 일부러 죽이고 포기를 종용해온 행각. 
가맹점에 상품을 안 보내줘서 점주가 공정거래위에 신고했더니,
박스만 있고 속이 없는 더미를 보내주고는 진열하라고 했다 합니다.
그러면서 경쟁사에는 저가납품해서 경쟁사 가맹점에는 더 싼 값에 증정품까지 붙어서 올라왔다나.
 
 

편의점 프랜차이즈의 불공정계약

한국의 프랜차이즈 본사는 가맹점이 잘 돼야 돈버는 게 아니다.
가맹점이 망해도 점포개설 자체로 돈 잘 벌고 위약금과 다른 것으로 점주 멱살을 쥐고 있으니까, 낚시질로 새 점주를 모집하는 데만 신경쓰지, 영업 잘 되게 하는 더 어려운 과제는 포기하고 입만 털어 거짓말할 뿐이다.
 

 
가맹점이 아무리 망해도 본사는 결코 손해보지 않는 사업구조.
대신 잡혀줄 봉만 모집할 수 있으면 된다.
 
더본코리아와 마차가지로 이 편의점 프랜차이즈도 야바위. 업계 자체가 이 꼴인듯
공식 예상매출산정서는 계약 당일날 받아봤는데
가맹점주가 가게를 열기 위한 모든 부동산서류, 사업자등록를 완비하고 가야 보여주는 것.
 
폐점시 본사의 위약금 계산도 본사마음대로. 내역도 안 보여줘.
개점 전에는 본사 직원이 맨투맨마크하면서 모든 절차를 빨리 하게 도와주지만, 
일단 개점한 다음에는 넌 내 봉이야.
 
 
그 다음이 일본 모 프랜차이즈 사례.
ㅂ씨가 TV에 나와서 이미지메이킹하던 그거를 저기는 가맹점 사업 차원에서 수십년간 하고 있다는 것.
(저것도 남의 나라이야기라 파보면 또 뭐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가서 배울 건 배워야 할 듯)
 

 
 
 
 

  1. 만인대 만인의 투기장인 상권 [본문으로]
  2. 한편, 그런 환경에서 나는 살아남았는데? 나처럼 열심히 해봐. 가르쳐도 자기 하던 대로 하면서 매출떨어진다고 불평하면 안 되지..라는 반박이 전혀 말이 안 되는 건 아니지만요. 차범근 감독이 "이렇게 이렇게 하면 되잖아. 이걸 못해?" 하던 느낌으로. 하지만 가맹점은 표준화돼있어 명인이 아니라도 진입할 수 있는 만큼 업주가 바꿀 수 있는 것아 제한돼 있고..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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