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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적인 이유) 개는 가축이 맞아요. 고양이는 아닐지도 모르지만. 본문


건강, 생활보조, 동물

(진화적인 이유) 개는 가축이 맞아요. 고양이는 아닐지도 모르지만.


(이건 잡아먹는 그 "가축"하고는 조금 다른 이야기인데)


얼마 전에 이런 과학기사를 읽은 적 있습니다.

개 품종 대부분에 해당하는 이야기인데
개의 유전자에는 사람을 좋아하는 형질이 들어있다고.

정확히 말하면, 사람에게도 비슷한 형질이 있는 모양인데, 낯을 가리지 않고 일단 호감부터 보이는, 반려동물로서 좋은 성질이라는 말이었다고 기억합니다.

그러니까 개는 가축이 맞아요. :)
 
기억이 맞는지 찾아본 것:
 
개는 사람을 사랑하는 병에 걸렸다?
https://brunch.co.kr/@notepetinbnet/172

개는 사람을 사랑하는 병에 걸렸다?

과거 강아지의 사회성과 유전자의 관계를 다룬 헌 논문이 큰 화제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어떤 기사는 심지어 이 논문을 근거로 '강아지는 인간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병에 걸렸다'는 제목을 붙

brunch.co.kr

 
개의 친화력…유전과 본능을 초월하는 그 무엇
https://www.mk.co.kr/news/culture/9944615

개의 친화력…유전과 본능을 초월하는 그 무엇 - 매일경제

수리를 보며 생각한다. ‘어째서 개란 동물은 이렇게까지 대책 없이 사람을 좋아할까?’ 수리는 누구에게나 달려가 사랑을 갈구하는 쪽은 아니다. 낯선 사람 앞에서는 주저주저 눈치를 보지만,

www.mk.co.kr

 
개가 사람과 친화력을 갖게 된 것은 이 유전자 때문
https://m.thescienceplus.com/news/newsview.php?ncode=1065576635191151

개가 사람과 친화력을 갖게 된 것은 이 유전자 때문

3′00" 읽기- 세 가지 유전자의 변화로 개가 더 인간 중심적으로 발전- 옥시토신과 코티솔 호르몬에 대한 유전자의 변화, 개 품종의 인간 성향을 특징지어

m.thescienceplus.com

 
개가 인간에게 친밀한 ‘유전적 이유’
https://www.sciencetimes.co.kr/nscvrg/view/menu/248?searchCategory=220&nscvrgSn=166719
 
개는 소·닭과는 차원 다른 존재…인간과 유독 친밀한 과학적 이유 있다 [출처: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2813487

(......) 미국 프린스턴대학의 진화생물학 연구진은 최근 “인간의 ‘윌리엄스-보이렌 증후군(WBS)’과 유사한 유전자 변화가 개에게도 일어났고 그 결과 개들이 외향적인 성격을 갖게 된 토대가 됐다” (......) WBS는 낯선 사람도 잘 믿고 상냥한 등 사회성이 지나칠 정도로 좋지만, 지능이 떨어지면서 건강과 외모에 장애가 나타나는 발달장애의 하나다. 이 질환은 7번 염색체 손상으로 발생하는데, 연구진은 이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개의 6번 염색체에서도 유사한 변형이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개의 6번 염색체가 외향적 성격과 관련이 있다는 점에 주목한 결과다. (......)  "유전자 변형이 상대적으로 없는 개가 냉담하고 늑대 같은 행동을 했다" - 중앙일보 2018

 
 
(이건 사람의 병에서 힌트를 얻어 개를 조사한 것이지만, 어쩌면 반대로, 사람도 개를 좋아하는 유전자 변이가 생긴 건 없을까하는 생각이 드는데, 어떨까요? 개와 살며 얻는 이득이 많으면서 개를 기르는 집의 생존율, 번식율이 더 올랐다는 식으로 가설을 만들어야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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