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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비빔면 II 먹어본 후기 본문

건강, 생활보조, 동물/기호식품, 식료품 등

팔도비빔면 II 먹어본 후기

며칠 전에 먹어본 것. 사진이 폰에 남아있길래 정리합니다.

결론부터 적으면,

 

동남아맛에서 컨셉을 따온 듯한, 그러면서도 더 매운 비빔면.
(그 미고랭느낌이 좀 나지만 국내 수입되는 미고랭라면이 비싸서 가성비로는 양이 훨씬 많은 팔도비빔면2가 낫겠네요 ㅎ)

그냥 비빔면보다는 훨씬 매워요, 비빔면의 매운맛하고는 좀 다른, 맵다기보다 오래가는 핫한 맛? 제 느낌에는.
하지만 성분표를 보면 어장베이스를 추종한 듯한 갈색 소스입니다.

면은 야키소바를 염두에 두었는지 팔도의 짜장라면들하고 비슷할지도 모를 굵은 면이면서 꽤 노란색이 돕니다. 삶으면 탱글탱글해요.

조리법은
1. 비빔면처럼 헹궈 차갑게 먹을 수도
2. 볶음면스타일로 먹을 수도
있다고 나와있습니다.
단, 차갑게 먹을 때는 물따라낸 다음 불쓰는 일이 없어서인지 따듯하게 먹을 때보다 1분쯤 더 끓이라고.


아래는 차갑게 먹었을 때 사진



꽤 매워요..

비빔면과 달리 건더기스프가 있습니다.
이렇게 조리 후에 비벼서 건더기가 물에 불도록 두었다 먹으면 바삭한 뭔가도 들어있습니다.

맛은 먹어볼 만해요. 맛있어요.
하지만 제 입맛에는 꽤 맵기 때문에[각주:1], 한 번에 2개 먹을 생각은 안 들었습니다.

우리가 아는 그 파랑색 팔도 비빔면은 아니고, 비빔면이름을 빈 별개 제품이라고 알고 츄라이해보는 거 추천.


바리에이션

미고랭라면에 빠져 먹어댔을 때 어레인지한 것처럼, 냉장고에 남은 걸 꺼낸다는 느낌으로 이 중 되는 대로

ㅡ 계란프라이.. 반숙. 비빌 때 톡 터지는 노른자가 포인트. 아니면 그냥 삶은 계란
ㅡ 닭가슴살이나 닭고기.. 어떤 식으로 조리돼있든. 이게 없으면 그냥 아무 고기나. 찢어 올리면 더 좋고.
ㅡ 콩나물이나 숙주나물.. 생 것이나 나물무친 것 냉장고에 있으면. 아삭하게 씹히는 맛.
ㅡ 채친 당근이나 오이, 양파.. 당근 양파는 여름 비빔면맛이죠.
ㅡ 그 외 아무 채소나 푸른거 채치기
ㅡ 김가루, 참깨가루 있으면

이런 거 보이는대로 넣어 양을 불리면 아주 맛있어질 것 같네요. 기본 양념이 세기 때문에 그걸로 될 듯.


 

  1. 조금 남은 국물을 떠먹기보다 밥비벼먹을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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