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광고, 앱이나 서비스가 요구하는 필수/선택약관에 동의하면 생기는 문제점

1.

내가 집에서 검색해본 주제에 관한 상품 광고라든가,

내가 온라인 몰에서 검색해본 상품 광고 중에서 프라이빗한 것들이,
내가 공공장소에서 웹서핑할 때 큼지막하게 보인다는 점.
내 스마트폰이 아니라도, 내 컴퓨터가 아니라도,

내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어떻게 추적했는지 따라와서 보여주기도 한다.

 

단순히 구글검색해본 상품이나 A몰에서 검색한 상품이

B몰에서 추천으로 올라오거나 C몰에서 푸시알림광고로 올 때는 그러려니했는데,

남들 다 보는 곳에서 이런 식으로 뜨니 당황스럽네.

 

 

2.

개인정보보호가 안 돼서 생기는 문제점이 게 이런 것이구나..

 

구글 애드센스가 온라인 광고를 독과점하다시피 해가고 있어서

여기나 저기나 구글이 수집한 정보를 받아쓰고 사고 파니

더 그렇게 느낄 수도 있다.

 

본질적으로는 독과점만이 아니라 개인정보보호문제겠지만,

익명으로 웹서핑한다 하더라도 매 세션마다 웹브라우저 쿠키를 초기화하지 않는 이상, 아니 그래도 다른 정보를 태그삼아 프로파일링해서, 그런 쪽으로 취득한 정보를 넘겨도 된다는 약관동의를 안 받아도 필수쿠키추적만으로도 할 것 같은데..

 

어쨌든, 스마트폰에서 저러는 것은 곤란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