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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상버스가 아닌 일반버스의 장점: 뒷좌석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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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상버스가 아닌 일반버스의 장점: 뒷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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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즘 노선버스는, 승차문에서 하차문까지는 바퀴 윗.자리를 빼면 전부
노랑좌석이나 핑크좌석이죠.
노인, 환자와 일부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 배려석.
특히 저상버스는 휠체어고정용 좌석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 범주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은 모두 뒤에 몰아 앉게 됩니다.
그리고 특히 준저상버스와 저상버스는 뒷좌석과 복도 높이차가 크죠. 공간활용문제상 복열좌석이 기본이고.

그래서 어떤 문제가 생기냐면,
백팩정도보다 큰 짐을 가지고 버스타기가 힘듭니다.
특히 돌돌이 시장바구니나
여행용 카트 제일 작은 것 바퀴달린 가방도
저상버스의 뒷좌석은 곤란하기 쉽죠.

그럴 때, 일반버스(고상버스?)는 그 점에서는 좋습니다.


특히 이런 버스처럼, 하차문 후방도 창가좌석만 있는 좌석이 많은 디자인은, 앉는 좌석수는 적지만 가방을 들거나 끌고 타는 사람에게는 편합니다. 반면 인간공학적이지는 않아서 바퀴달린 가방을 싣고 내릴 때는 더 힘들고[각주:1], 장애인과 어르신과 임신부같은 교통약자는 짐이 없어도 승하차를 힘들어하는 차지만요.

 

 

저상버스의 뒷자리는 이런 것도 있지만

 

앉아서 발을 두는 바닥과 복도 바닥의 높이차가 이거보다 더 큰 차도 있습니다.

 


2.
자차운전을 억지로 줄이고 대중교통이용을 강제하자는 운동을 하는 시민단체들은, 도로를 좁히고 주차장공급을 줄여서 자가용이 불편하게 하자고 말하지만,[각주:2]

그건 동물원 사육사가 할 만한, 이런 문제에 적용하기에는 멍청한 생각입니다.

더구나 아직 도로가 충분히 깔리지 않았거나 확장되지 않았거나, 재개발이나 기부채납을 받아 도로를 넓혀야 하는 지역에서 그런 주장을 하기도 합니다. 길은 이제 충분하다 운운. 
짐을 운반할 때 불편하지 않았으면 수레는 발명되지 않았을 겁니다. 그리고 저런 문제때문에라도 고령화는 자가용 수요를 더 늘립니다.

고령운전자 문제도,
병원도 아닌 마트가고 마실가는 일에 택시비를 보조해줄 수 없는 이상 면허 회수는 주력 정책으로 쓸 수는 없고,
일본이 하듯 자동차에 안전운전 보조장치 의무화를 빨리 하는 게,
사고를 줄이는 데는 더 바람직합니다.[각주:3]





  1. 그래서 어르신이 무거운 가방, 바퀴달린 장바구니를 들고 내려야 해서 도와달라고 부탁한다면 도와드리면 좋습니다. [본문으로]
  2. 더구나, 메리트를 더 주어 끌어들이는 게 아니라, 불이익을 주어 몰아내는 그런 방식을 두고 일부 사람들은 "넛지"라고 거짓말을 하더군요 [본문으로]
  3. 많은 고령운전자들보다 더 힘들 신체장애인과 색약자도 운전면허를 따고 차를 소유히기도 합니다. 적절한 조건을 충족하면 말이죠.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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