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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카스 (튀김하면 나오는 반죽조각 고명) 본문


건강, 생활보조, 동물/기호식품, 식료품 등

텐카스 (튀김하면 나오는 반죽조각 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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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 우동에 고명으로 잘 얹어주는, 

튀김옷 자투리조각들.

 

텐카스

天かす. 텐카스. 아게다마(揚げ玉)라고도 부른다. 말 그대로 튀김(아게) 알(다마). 한국에서는 돈카츠를 돈가스

namu.wiki

 

 

명절날 동그랑땡이나 산적이나 동태전처럼, 튀김에 가깝게 전부치면 많이 나오는 것이기도 합니다. :)

팬 가장자리에 몰아두지만 많이 생기면 전이 지저분해지니까 치워주는데, 먹어보면 맛있죠.[각주:1] :)

 

원래는 일본의 우동집에서 튀김을 하며 나오는 부산물을 기름빼고 고명으로 활용한 것이고, 일식 튀김법 특유의 손놀림때문에 양도 많이 나오는 편이었다고. 그냥 주기도 했다고 해요.

요즘은 이것 자체가 상품이 됐고 공장에서 만들어나오는데

몇백그램짜리 봉지를 마트에서 파는데, 저런 연원치고는 값이 안 쌉니다. 과자보다 비싸더군요. :)

 

우동에 이것이 들어간 것과 안 들어간 것, 이것대신 그냥 튀김이 들어가면 더 좋지만, 식감이 좀 달라서 사람들은 텐카스가 있는 걸 좋아하고 인스턴트 우동을 살 때 선택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

 

(인스턴트 중에서 라면처럼 끓여먹거나 컵라면처럼 뜨거운 물부어 먹는 우동/가락국수에도 텐가스가 든 게 가끔 있는데... 하지만 단가가 꽤 되는지 진짜 텐가스처럼 생긴 건 잘 없고 푸짐하지도 않고.. 비슷한 게 있어도 별첨스프가 아니면 기다리는 동안 녹아버리는 터라..)

 

 

  1. 그런 거 집어먹지 말라고 한소리 듣기도 했고요. ㅎㅎ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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