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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갤럭시 그리고

삼성에서 엊그제 갤럭시S4를 발표했습니다.

갤럭시S3에서 크게 달라진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화면이 좋아졌다는데 그건 봐야 알 일이고 인치수와 모양은 비슷하니까요.

늘어났다는 배터리, 새 화면과 옥타코어 AP는 두 가지 면에서 기대됩니다.

1) 대기시간과 사용시간을 얼마나 늘려줄 것인가

2) 좋아진 계산능력을 활용해 갤럭시S4로 사용자가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이냐.


사용 습관이 어제와 같은데 하드웨어만 좋아지면 그건 한계가 있습니다.

더 나은 하드웨어를 주세요! 하고 사용자가 외칠 만한 새로운 필요(needs)를 제조사가 만들어내야 합니다.

그건 기술자가 납득하는 필요일 수도 있고, 황당한 필요일 수도 있습니다.

애플은 레티나가 필요한 이유를 만들어냈지요. (아니, 모두가 그게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끝으로, 애플의 저가형 아이폰이 4인치 화면을 쓸 것 같다는 루머가 있는데,

만약 애플이 그렇게 하고, 아이폰6가 5인치 화면을 쓰면서 아이폰5같은 케이스를 덮어쓴다면,[각주:1]

HTC와 좀 껄끄러울 것 같습니다. HTC가 새로 발표한 One 이 아이폰5를 카피한 모양새거든요. 금속성이 나긴 하지만 삼성이 그렇게 만들면 영락없이 "너 고소!"했음 직한 모양이죠. 그렇다고 애플이 삼성같은 조약돌컨셉으로 갈 것 같지도 않은데..



  1. 아이폰도 Full HD (1920*1080) 해상도를 갖겠지요. 더 빨라진 AP를 쓸 테니 스케일링으로 해결할 것 같아요. 과거처럼 굳이 2배 해상도 픽셀에 집착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미친 척 4배로 늘릴 지도 모르지만 설마..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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