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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브라우저의 램점유량, 예나 지금이나 firefox의 문제점은 좀비 프로세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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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브라우저의 램점유량, 예나 지금이나 firefox의 문제점은 좀비 프로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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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웹브라우저의 램사용량

램 1GB이하 쓰는 컴퓨터에서는 요즘 웹브라우저는 꽤 심각한 성능 저하를 일으킵니다.
사실, 제가 컴퓨터 램을 1GB --> 3GB로 업그레이드한 이유가 당시 IE6와 FF2의 램점유때문이기도 했습니다. 저는 컴퓨터 부팅을 되도록 안 하고 절전 모드와 최대 절전 모드를 잘 씁니다. 그리고, 인터넷창은 거의 언제나 켜놓고 있고요. 그런 환경에서 이 놈들이 삼사백MB씩 먹어버렸거든요.

이제 IE8이 되고 나나 IE도 창이나 탭마다 프로세스를 독립해 관리하게 되었습니다.
즉, 한 창이 죽더라도 나머지 창을 보는 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불여우(FF3)가 아직도 한 창이 죽으면 전부 껐다 켜야 하는 것과는 달리 진보한 장점입니다.
(물론, FF는 재시작할 때 이전 창을 기억해서 탭을 다시 열 것인지 묻습니다. 편리한 기능이지만
어느 창에서 문제가 생겼는 지 모른다면 모든 창을 다시 열다가 프로그램이 다시 다운되는 일이
반복됩니다. ㅡ.ㅡ)

여튼 프로세스를 따로 관리하건, 탭마다 따로 관리하든 FF와 IE는 이제 공통점이 하나 생겼습니다. 램을 무지하게 잡아먹게 됐다는 점이죠. adobe flash도 그렇고 웹브라우저도 그렇고, 이젠 웹질하는 데 저사양이 필요하단 얘긴 옛날 이야기입니다. microsoft office가 최저 사양이고 웹질은 이제 고사양에 들어갑니다. 램 2GB에 듀얼 코어는 있어야 웹서핑도 할 만 하다~ 고 할 수 있게 됐으니까요.


Mozilla Firefox 3의 좀비 프로세스
좀비 프로세스(Zombie process)란, 태스크바에서 사라졌고, 창도 종료됐지만, 작업관리자를 열어 프로세스 목록을 보면 종료되지 않고 떠 있는 프로그램을 말합니다. 원래 다른 뜻이 있지만, 여기서는 이 말로만 한정하겠습니다.

예전에는 IE도 좀비 프로세스가 꽤 있었습니다. 하지만 IE7, IE8로 오면서 좀비 프로세스는 거의 볼 수 없게 됐습니다. 액티브X가 여전히 난리인 걸 생각하면 나름 선방했다고 봐줘도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FF는 아직도 좀비 프로세스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램 몇 십에서 이삼백MB를 점유한 채로 그냥 놀고 있고, 때로는 CPU점유율도 꽤 보이기도 합니다. 보통 FF는 저사양 컴퓨터에서 빠릿빠릿한 웹서핑이 된다고 해서 잘 쓰는데, 이런 현상은 상당히 안 좋은 단점입니다. ActiveX가 문제라니 뭐라니 하지만, Firefox에서 사용하는 add-on도 문제가 꽤 있는 것 같은 것이, 애드온을 많이 설치하면 다운과 좀비가 늘어나는 느낌이 드는 건 제 착각일까요?


저는 지금 보안이나 액티브X, 혹은 IE를 꼭 요구하는 사이트를 제외하고 FF를 기본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티스토리도 이걸 기본으로 쓰고 있습니다. 티스토리 에디터가 IE에 최적화돼있어서 FF에서는 그림을 바로 올리지 못하고 이미지 업로드한 다음에 지우고 목록에서 선택해 레이아웃을 잡아줘야 하는 단점이 있고, 다른 편이 면에서도 IE가 더 예쁘게 보임에도 아직은 FF를 기본으로 쓰고 있습니다. 예, FF를 깎아내리고자 이 글을 쓴 건 아니란 이야기입니다. 더 안정적으로 바뀌고 더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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