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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의 베어본 PC 사진을 보고 해본 생각 본문

컴퓨터 부품별/케이스

셔틀의 베어본 PC 사진을 보고 해본 생각

신제품 발표글을 보았다. 그리고 소감을 적어본다.


셔틀 SH87R6 이란 것인데,


그렇게 사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셔틀의 베어본은 가로x세로x깊이 사이즈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정면에서는 거의 정사각형처럼 보이지만 깊이가 좀 깊다. 미니타워보다 조금 짧은 정도. 이것도 34cm정도로 그리 다르지는 않다.

일단 기본 골격은, 이 블로그에서 전에 적은 녀석과 그리 다르지 않다. 3.5"가 필요없어진 만큼 프론트패널은 바뀌었지만 - 이건 인텔 콘로용 베어본이 나올 때쯤부터 그랬지 싶다 - 백패널 부분을 보면, 플렉스파워와 cpu냉각용 방열판자리는 같고, 미니 itx 표준배치를 지켜야 하므로 메인보드 백패널과 슬롯 자리도 같다.


요즘은 구형 맥 미니나 완전 큐브형보다 큰 제품은 htpc로서는 좀 인기가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어떨까.

저 케이스에는 아마, 지포스 660을 달기는 어려울 것이고(슬림형 플렉스파워의 최대 용량만큼 먹을 테고, 내부 공기유통조건도 안 좋다), 최대 지포스 650 / amd 7750 정도는 달 수 있을 것 같다. 소비전력으로는 되는데 냉각문제때문에 장담은 못하겠다.


10년 전 기준에선 참 작은 케이스지만 요즘 기준에서는 그리 작지만은 않아서 인기가 있을 지는 잘 모르겠다.

맥미니나 그 두 배 정도 크기인 미니PC.. 비아코에서 유통하는 다른 제품같은 위치도 아니고.

그것과 미니타워PC의 중간 정도에서 슬림타워와 비슷하거나 그거보다 약간 작은 용적에 정면에서 보기에 아담해보이는 것이 장점인데.. 그러면서 여전히 VGA를 꽂아 게임을 하거나 모니터출력 포트를 확장할 수 있는 PCI-ex슬롯이 있는 것도 그걸 찾던 사람에게는 장점.


저 베어본은 오히려 앞부분을 개조해 하드디스크 4개 정도를 넣고 NAS로 쓸 수 있도록 옵션파츠를 팔든가, 핫스왑이 되는 그런 자매품을 내면 어떨까 싶다(이건 케이스만 보고 하는 소리다. 정말 그런 제품이 나온다면 그건 완전히 별개 라인업이 되겠지). 어차피 저 사진에 보이는 프론트패널은 환기랑은 무관하게 막혀있는 것 같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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