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4:3 화면비율 뷰(Vu)시리즈를 단종한다는 이야기

저는 버스폰이나 기껏해야 34요금제라 저걸 사본 적은 없지만 아쉽네요.

작은 단말기에 화면표시영역 폭이 넓어 소위 '패블릿'으로 쓰기에는 좋은 크기라고 생각했는데,

베젤을 고려하지 않을 경우, 화면표시영역 폭은 태블릿에 가까운데 광고할 때 표시되는 인치수는 폰(5인치)이라 자리를 잡기 어려웠던 모양입니다. (사양표에서 4:3 비율과 16:10, 16:9 비율차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만약, 베젤을 줄여 손에 잡히는 제품 폭을 최소한 현상태로 억제하고 무게도 갤노트와 비슷하게 하면서 표시화면 폭을 6인치로 만들고 6인치라고 광고했다면, 딱, e-ink 전자책 화면크기인 점도 같이 얘기했다면 어쨌들까 싶습니다. (Vu 3는 5.2인치) 그런데, 4:3비율 6인치면 화면표시영역이 122 X 92 MM 정도가 되니까, 전면에서 하드버튼을 없애도 이백그램을 넘어 갤탭7.0에 접근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면 디자인을 엄청 고민하지 않으면 패블릿이란 이름을 못 달아서 하지 않았을 수도 있겠네요.

링크)

http://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news&wr_id=1851595

http://bizn.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408112130275&code=930301&med=khan

오른쪽 픽셀피치계산기에 대입하면,

갤럭시 S5 145그램, 폭 72.5mm

LG G3, 5.5" 폭 74.6mm

갤럭시 노트 3 (2013.9) 168~172그램, 폭 79.2mm

LG Vu 3 (2013.9) 161그램, 폭 85.6mm

: 갤럭시노트와 비교하면 폭이 6mm정도 넓지만, 표시화면 폭이 거의 1센티 넓고 더 가볍다.
문제는 마케팅? 브랜드 인지도? 가격? S펜? 동영상?

갤럭시탭 4 7.0 (2014.4) 267그램, 폭 107.9mm

: 무게부터가 비교대상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