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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단종 발표 본문

모바일, 통신/IT회사 News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단종 발표

결국 이렇게 됐군요. 혹시 메인보드에서 문제를 확인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아직 그 쪽 결론을 내지 못했다 해도 제품 이미지에 치명타를 먹어서 단종하는 게 낫다, 하더라도 차라리 대타를 런칭하자 생각했을 지도 몰라요. 설령 개선품을 내놓으면서 제품명에 접미사를 붙이고(이를테면 갤럭시 노트 7 enhanced라든가) 펌웨어에 표식을 해 화면에 다른 디스플레이를 하더라도(초기 배터리 문제만으로 판단했을 때 나온 개선 펌웨어의 색깔다른 배터리 충전표시), "갤럭시 노트 7"이란 이름만으로 소유자가 의심을 받는 일(항공기 탑승 금지라든가)이 생길 판이고 사람들은 개선품이라도 그 이름만으로 계속 배터리 발화 사건을 회상할 테니 말입니다. 그러니, 만약 개선품을 내는 일이 대공사가 될 것 같으면, 흑역사로 묻어버리고 빨리 끊고 다음 넘버로 가는 게, 가능하다면 낫겠죠.


관련 기사 내용입니다.

[갤노트7 쇼크]


출시 54일 만에 퇴장하는 갤노트7…브랜드 훼손 차단 '고육책'

한경  2016-10-11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단종 선언 

안전 논란 조기 수습…'최단기 단종' 감수

내년초 내놓을 '갤럭시S8' 개발에 집중

명확하지 않은 발화 원인 규명이 우선과제


판매·유통된 갤럭시노트7은 리콜 대상 250만대와 신제품 생산 물량 180만대 등
약 430만대로 추산 - 한국경제신문

삼전의 판매량 기대는 1500만 대 이상이었으나, 이번 단종 및 전량 회수 조치로 끝.

지금까지 밝혀진 대로라면, 임대폰, 리퍼폰 등으로 재활용하지 못하고 전량 폐기 대상. 요즘 전화기는 미세한 부품을 기판 하나에 집적해 생산하기 때문에 재활용도 힘들 것.


삼성전자의 해당 물량 원가는 2.3조원 정도라고 짐작

(개발비제외한 생산재료원가. 대당 500달러[각주:1] 기준)

삼성전자는 3분기 실적에 리콜비용 1조원을 반영한 것 같은데,

환불 등 후속 조치에 추가로 1조 원 이상 들 듯.


13일부터 갤S7·엣지와 교환하거나 환불

통신사 대리점서 연말까지 

교환은 차액환불, 삼성폰 교환 땐 3만원 쿠폰. 

환불은 구입처에서 전액.

국내의 대상 물량은 약 55만 대로 추산.


삼성전자의 실적은 뭐, 반도체가 선방만 해주면 주가가 좀 출렁이는 선에서 그칠 것 같습니다. 제품 교환과 환불을 무사히 마무리하고 사고건에 대한 적절한 보상 정도로 잘 마무리를 짓기만 하면, 3분기와 4분기 실적에만 영향을 줄 이슈니까요. 

오늘 삼성전자 주가가 150만원대에서 시작했는데, 작년 이맘때 이 회사 주가는 120만원대였습니다.



추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자체시험없이 삼성전자의 리콜을 승인했다고 국회의원이 비난했는데, 내 생각에 이건 근거없는 소리같아. 우리 나라에서 언제 가전이나 자동차의 문제점을 국가기관이 일일이 자체시험하고 리콜승인한 적이 있었나? 회사가 고치겠다 하면 하라 했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의원은 헛소리 그만 하고, 현 상황이 불만이면 당신이 바라는 식으로 일처리하도록 관련 법률안을 만들어 입법에 힘쓰는 게 맞다.


추가.

갤노트7 단종 이후 때늦은 충성 고객?

"수류탄이면 어때?"…단종 선언에도 갤노트7 계속 쓰겠다는 사람들 - 조선일보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0/13/2016101301412.html

저 얘길 다른 사람에게 들었을 때, 저는 되팔이 이야기인 줄 알았어요.

하지만, 하긴 "패블릿"을 만들어낸 갤노트 시리즈에 대한 충성 고객이란 묘사에서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그리고, "불나는 거 말고는 다 좋아서, 안 터지게 조심해서 쓰지 뭐"하는 안일한 사용자가 많다는 이야기.

바꿔주는 게 좋지 않을까요? 배터리분리형도 아닌데 잠잘 때 어쩌려고요.


추가.

그래서 중국 회웨이가, 3분기 결산 기준 전세계에서 가장 이익을 많이 낸 안드로이드폰 회사가 됨.


  1. 아이폰의 생산원가보다 훨씬 비쌉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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