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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vs LG 세탁기 파손 사건 무죄 확정 본문

모바일, 통신/IT회사 News

삼성 vs LG 세탁기 파손 사건 무죄 확정

전에 끄적인 글이 두 가지 있습니다. 나중에 이 글 하나로 합쳐야겠네요. (원래 글 내용과 원래 글 URL을 그대로 옮기니까 지우는 건 아니고, 글주소나 제목, 내용으로 검색하면 보실 수 있습니다. 글갯수가 너무 많으면 티스토리 블로그 관리하기 안 좋아져요)

이게 처음에는 시끄러웠지만 양사에서 합의[각주:1]를 하고 두 회사가 우리 그만 없던 일로 할래요하고 법원에 서류를 냈지만, 일단 형사범으로 고발장이 들어온 사건이라 검찰에서 계속 끌고 간 것이었는데[각주:2], 1심, 2심에 이어 대법원에서도 무죄 확정됐습니다. 

'삼성세탁기 파손혐의' 조성진 LG전자 사장 '무죄 확정'
아시아경제 | 김민진 | 2016.10.27

재물손괴, 업무방해, 그리고 이후의 ("원래 약해빠졌다"고 한 것)명예훼손 혐의까지 있었는데, 
명예훼손은 양사의 합의로 공소기각되었고
재물손괴와 업무방해가 1심, 2심, 3심 모두 무죄선고가 난 모양입니다.

CCTV에 찍힌 영상만으로는 조 사장의 행동이 파손의 직접 원인인 지 모르겠다는 건데, 애초의 가해자와 피해자인 양대 가전업체가 다 처벌을 원하지 않으니 협력을 받지도 못했을 테고 전력을 기울일 만큼 애쓸 만 한 사건도 아니고.. 그랬겠죠?


ps.

조성진 사장은 LG전자 부회장이 되었습니다.

LG전자 부회장 오르는 '고졸 세탁기 박사'
동아일보 2016.12.01
조성진 사장 승진안 이사회 상신, 입사 40년.. 가전사업 수익 이끌어

  1. 작년 3월에, LG전자와 삼성전자는 특허소송을 포함해 양사 사이의 모든 법적 분쟁을 그만 하고 협력하기로 합의한 적 있다고 합니다. [본문으로]
  2. 그다지 대단한 의미가 있는 사건이 아닌것 같은데 1심나온 걸로 끝내지 않고 거듭 항소해서 대법원까지 간 걸 보고, "개밥준 보람이 있다"는 식으로 인터넷에서 비아냥이 돌았습니다. 평소 업무가 과중해 과로사가 나올 만큼 고생한다는 검찰청치고는 의외라 물음표가 찍힐 만 했죠.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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