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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mmobile 의 실용유심요금제/ 통신사 휴대전화요금 기본료 폐지 이슈를 보고 본문

모바일, 통신/통신서비스, 상품

ktmmobile 의 실용유심요금제/ 통신사 휴대전화요금 기본료 폐지 이슈를 보고

장단점이나 주의사항같은 것은 알지 못합니다. 저도 아직 약정이 끝나지 않아서 더 알아보진 않았네요.

재미있는 게 보여 적어 둡니다. 요금제가 꽤 그럴 듯 해 보여요.

다른 알뜰폰 통신사도 그런 게 있을 테니까, 관심있는 분들은 여러 군데 알아 보세요.


USIM 요금제 목록 https://www.ktmmobile.com/usim/usimDetail.do

안내 https://www.ktmmobile.com/mmobile/ktmMobileUsimGuid.do


3대 통신사의 상품은 노인요금제/복지할인/가족이나 서비스 결합할인이 적용되지 않으면 의미없어보이더군요. 포인트는 쓸모없고 멤버십의 제휴사 할인이나 시설이용혜택은 그게 꼭 필요한 사람만 해당하는 이야기고.. 공항 라운지와 해외로밍같은 건 이야기가 다르긴 하지만 거긴 거기대로 눈치빠른 사람들은 다른 방법을 찾는 모양이고.. 저희 집에선 반이 알뜰, 반이 3대 이통사입니다. 

결합할인도, 요즘은 언제나 통신사보다 저렴한 케이블인터넷 품질이 (게임 핑과 유튜브 동영상에 목숨걸지 않는 이상)옛날처럼 악명높지는는 않은 모양이고, 통신사는 쏠쏠하던 옛날 결합할인 서비스를 폐지한다며 교묘한 언변으로 요금제 바꾸라는 TM을 하고 있고, 와이브로 서비스를 유지하며 바꿀 요즘 폰 모델도 없고.. 결합할인도 점점 유지할 이유가 적어지고 있네요. 그 회사들, 요즘은  home IoT에 더 신경쓰는 것 같기도 합니다. 하긴 기계 번호마다 요금을 받을 수 있을 테고 사람들이 지갑을 열 부가서비스가 많으니.



※ 통신사(이통사) 기본료 폐지 문제가 선거 이슈로 올라왔는데, 지금까지 기본료를 어디에 썼는 지 장부를 보고 얘기하자는 사람은 없는 것 같더군요. 덮어놓고 폐지하라, 안 된다 정도인 게 좀 답답했습니다. 포퓰리즘같아요.


작년 봄에 이슈화됐을 때 나온 zdnet기사를 보면, 지금 "시설투자 명목의 기본료"로 분류된 걸 폐지하면, 다른 명목으로 "서비스 기본료"[각주:1] [각주:2]를 신설하고 단말기 보조금 중 통신사가 주는 돈을 줄일 거란 말이 나옵니다. 즉, 지금 일부 후보들의 선거공약인 기본료 폐지가 되더라도, 소비자와 제조사가 힘들었지 이통사는 단물을 빤 단통법과 비슷한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통신비를 낮추고 싶고 이통사가 '불로소득'을 가져가는 것을 막고 싶다면, 단통법때의 실패를 거울삼아, 이 문제를 보다 정교하게 다룰 필요가 있습니다.


  1. 예를 들어, 유선전화만 해도 번호유지비 및 다른 명목으로 기본료가 있습니다. 인터넷전화는 2천원, 유선전화는 5천원이던가요? 070 전화앱과 온라인 팩스도 송신이 기본료 무료인 경우는 있어도 수신번호를 가지게 되면 보통 월정액 기본료가 붙습니다. [본문으로]
  2. 팩스 수신번호를 주면서 기본료 무료인 서비스는 번호유지용 기본료를 따로 받는 경우보다 건당 비용이 비쌉니다. 계산 기준은 자세히 알아보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팩스받을 일이 드문 개인용처럼 보이더군요.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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