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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중 텐키 생략, 끼워넣기: 쿨러마스터 CM STORM QUICK FIRE TK STEALTH/ 로지텍 G PRO 게이밍 키보드, 블레스정보통신 ZIO K2100, 아이락스 KR-6401,KR-6523 메모 본문

컴퓨터 부품별/키보드,마우스,디지타이저,게임장비

키보드 중 텐키 생략, 끼워넣기: 쿨러마스터 CM STORM QUICK FIRE TK STEALTH/ 로지텍 G PRO 게이밍 키보드, 블레스정보통신 ZIO K2100, 아이락스 KR-6401,KR-6523 메모

하나 빼고 나머지는 구입한 것이 아님. 10만원이 넘는 건 나는 살 일은 없을 듯. 하지만 장점이 보여서 체크. 텐키리스 디자인을 쓴 키보드 자체는 요즘은 값이 많이 내렸고, 텐키리스 기계식 키보드도 3만원 정도까지 내려와 있다. 다나와 상품정보 기준.


먼저 로지텍 키보드

http://prod.danawa.com/info/?pcode=5062347&cate=1131635#bookmark_product_information

한영키는 적용돼 있지 않으니까 타자용으로는 비추. 그런데, 텐키가 없는데 게임용으로 괜찮나??

어떻게든 텐키를 넣으면 좋았을 것을. 폭은 30cm대 후반이라고 하는데 표준 키피치에 텐키가 빠졌다 생각하면 무리없는 크기니 맞을 것 같다.

이 키보드의 특징은 로지텍 키보드와 마우스에 번들되는 매크로 할당 기능.

서드파티 프로그램으로 비슷한 일을 할 수 있는 것들은 많지만, 이런 번들프로그램이 편하긴 편하다.

부가기능으로 조명 프로파일에 목숨건 키보드.


폭이 좁으면서 텐키가 달려 있는 키보드라는 바람을 구현해 놓은 물건이 몇 가지 있다. 노트북 자판에 그런 게 있고 그것과 비슷하게 나온 키보드도 있다. 예를 들어, 지오 K2100. 값도 1만원이 못 된다. 미니멀 컨셉이 될 수 있었지만, 사진에 나오듯, 이 키보드는 절대 미니멀 컨셉이 아니고 상하좌우 베젤도 두껍다. 그래서 아쉬운데, 가로폭은 39센티대라고 한다.

http://prod.danawa.com/info/?pcode=4950039&cate=112782#bookmark_product_information

아이솔레이션 컨셉이면서 주자판과 텐키를 붙였다.
그러면서 커서키를 살리고 6키를 분산시켜놨는데, 여기서 디자이너가 센스를 좀 더 발휘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1) 주자판의 오른쪽 하단을 보면, 엔터키 아래에 쉬프트키가 작고 커서 up키와 공간을 나눠 가진다. 일자형 엔터키를 한 키보드는 많지만, 엔터키 아래를 쉬프트키와 커서 up키가 공유하는 부분때문에 보통 키보드를 쓰던 사람들은 신경써서 적응해야 한다. 이런 배열인 노트북을 쓰는 사람들이 오타를 얘기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쉬프트+커서up+엔터키 조합은 현재 커서위치에서 위로 한 줄 영역지정해 글삭제하는 키입력이기 때문. 그래서 언두 기능이 부족한 편집기를 쓸 땐 짜증나는.. 일단 익숙해지면 괜찮겠지만 말이다.

2) 6키를 주자판 옆에 한 칸 공간을 주어 세로로 붙여 놨고, 하나 부족한 걸 주자판의 하단 오른쪽(..)에 박아 버렸다. 잘 보면 한영, 메뉴, "인서트", 컨트롤 순서인 것을 볼 수 있다. 즉, 오른쪽 알트키는 없거나 글자입력받지 않을 때는 한영키가 대신한다는 얘기인 듯. 만약 키매핑을 할 수 있으면 인서트키는 다른 키와 바꿔주고 싶을 정도로 내 눈에는 걸렸다. (매핑 프로그램으로 저 인서트키를 알트키로 바꾸고, 인서트키는 쉬프트+딜리트키 조합으로 입력하는 것도 방법이겠다)

이런 배치는 이 키보드만 그런 것은 아니다. PC, 모바일용 미니키보드와 노트북 자판쪽에서는 비슷한 배치, 똑같은 배치를 종종 볼 수 있다. 아예 정리해서 스페이스바 오른쪽에는 알트, 컨트롤, 윈도우 키를 다 없애버린 것도 있으니 키가 아쉬운 사람에게는 이것은 그나마 양반.


그리고 주자판 하단을 온전히 놓아둔 디자인.

쿨러마스터 키보드. 이것도 꽤 비싸다. 사양표에 오류가 없다면, 폭은 약 38cm 정도라고 한다. 자판 인쇄와 투명사출을 키캡 상단이 아니라 앞에 해놔서 무지키보드처럼 연출했다. 위 로지텍것과 마찬가지로 수요가 많지는 않은 지, 이것도 한영, 한자키 키캡은 독립적으로 할당돼 있지 없다. 따라서 타자용은 아니고 게임용.

http://prod.danawa.com/info/?pcode=2447169&cate=1131635#bookmark_product_information

커서키와 6키(홈, 엔드, 페이지업, 페이지다운, 인서트, 딜리트)를 텐키의 숫자판에 합쳐버렸다. 그러면서 0을 계산기처럼 0과 00으로 나눈 센스.

일반적인 키보드 텐키 할당을 참고삼아 붙여 비교해 보면 저 자판의 특징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저래도 빠진 것은 없다.

그런데, 이렇게 놓고 보면, 평소 우리가 NumLock LED를 항상 켜놓고 커서키와 6키를 독립적으로 쓰는 데 익숙해 있어서 그렇지, 그냥 주자판과 텐키만 있어도 쓰는 덴 문제없었다. 하지만 평소 습관이 그렇지 않아. 시중에 팔리는 키보드는 텐키 숫자판은 없애도 웬만하면 커서키는 凸자 모양으로 따로 배치해준다. 그래서 이 쿨러마스터키보드는 十자가 아니라 凸자 커서키를 넣고 6키를 원래 습관대로 쓰도록 하면서, 필요하면 NumLock키를 눌러 숫자판 텐키 입력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것도 해결책 중 하나다.


※ 텐키레스 키보드는 타자기, 유닉스 터미널, XT키보드를 떠올리는 복고적인 면에서 생각할 수도 있고 그냥 프로그래머에게 편하다는 말로 갈음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키보드를 쓰다 텐키가 필요하면 보충할 방법이 얼마든지 있기도 하다. 숫자키패드. 텐키를 기본으로 하고 탭, 00, 백스페이스 키를 덧붙이거나 계산기능을 넣는 등 여러 가지가 나와 있다.

※ 레노버 15.6인치 노트북 키보드 레이아웃. 쉬프트키를 보전해 주었다. 15.6인치나 되는 큰 화면때문에 이렇게 넉넉하게 배치할 수 있다.

커서키를 모양을 달리해 내린 건 아이락스의 키보드에서도 볼 수 있다.


아이락스 KR-6401. 6키를 세로로 놨고, 쉬프트키를 보전했다. 1만원대. 스페이스바 오른쪽에 윈도우키 하나만 생략하고 한영, 알트, 메뉴, 컨트롤키가 다 붙어 있다. 하지만 가로폭은 41.6센티가 되어, 최소 43센티급인 다른 키보드에 비해 작지만 미니를 찾을 사람들이 보기에는 조금 애매하다. 베젤을 줄이든 뭘 줄이든 1센티 정도 폭을 더 줄일 수 있다면..

6키를 3열 2줄이 아니라 2열 3줄로 배치한 키보드가 요즘은 드물어 독특하게 보인다.


아이락스 KR-6523. 단종품이라고 뜨는데 집 컴퓨터 하나에 붙어 있는 것. 스페이스바 오른쪽에 윈도우키와 컨트롤키가 생략돼 있다. (스페이스바 오른쪽 컨트롤키를 언제 쓰더라.. 컨트롤 알트 델 누를 때? 하여튼) 마찬가지로 쉬프트키 면적을 다 주었고 대신 커서키를 작게 만들었는데, 사용해보기로는 아래쪽 베젤을 다 잡아먹더라도 커서키를 문자키와 같은 크기로 해주는 게 좋았을 것이다. 그래서 위 여백을 좀 잡아먹거나 세로폭이 좀 늘더라도, 가로폭을 지키면 된다. 가로크기는 34.6센티로 실제로 보면 좋다. 위의 KR-6401보다 7센티나 짧고, 일반 106키 키보드보다 10센티 정도 짧다고 보면 된다. 내가 찾아보기로는 텐키가 들어간 키보드 중 가장 작다.[각주:1]

인서트, 딜리트키 자리는 편하고, 대신 홈/엔드/페이지업/페이지다운키가 FN+커서키로 처리돼 있다. 텐키가 살아있는 만큼 NUMLOCK키를 눌러 그 쪽을 이용할 수도 있다. 쓰다 보니 개선해야 할 점, 이러면 좋겠다 싶은 점이 몇 군데 보이지만, 그 자체로도 경쟁 모델이 안 보이는 독특한 녀석.


  1. 모바일용으로 나온 미니키보드말고 일반 데스크탑에 붙여 쓰라고 나온 것 중에.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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