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자동차의 경제성을 제고할 지 모를 연구: 수소 생산 방식

생산하기 쉬운 완전 전기차(EV)에 밀리고 있는 수소차지만, 수소차의 장점을 어필할 수 있는 재미있는 연구 뉴스가 있어서 적어 둔다.

식물의 광합성 회로를 공학적으로 모방하려는 시도는 오래 전부터 있었다. 그리고 요즘은 그 회로를 모방할 뿐 아니라, 녹색인 지상식물과 달리 모든 파장의 빛에너지를 이용하려는 시도도 생겼다. 
그리고, 식물의 경우 최종 산물은 당이나 탄수화물 종류가 되겠지만, 그냥 물을 광분해해 수소와 산소를 만들거나, 이산화탄도를 넣되 일산화탄소까지만 만들거나, 에틸렌으로 만들 수 있는 물질까지만 만드는 식으로 연구가 되고 있다고 한다.

이런 식이 되면, 이 블로그를 읽는 사람이 생전에 볼 수는 없겠지만, 언젠가 진정한 석유의 대체품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단기적으로는, 수소가스를 이런 방식으로 생산하게 될 경우, (이것도 상업화가 된 다음 이야기겠지만) 전기분해나 열분해보다 전체적인 생산 에너지가 적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태양광발전과 맞먹는 교통수단용 에너지가 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수소는 자동차에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해양과기원의 강성균･이정현 박사팀이 초고온성 해양미생물 ‘NA1’이 일산화탄소(CO), 개미산과 물의 화학반응을 촉진하는 촉매로 작용해 수소를 만들어내는 기작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는 데 성공 - 인더스트리뉴스(http://www.industrynews.co.kr) 2017.12.20

위 기사는 태양광은 아니고 제철소 부생가스와 미생물을 사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연구인데, 이런 구절이 나온다:

현재 국내 연간 생산량 191만 톤, 거래량 26만 톤에 이르는 수소의 96% 이상은 화석연료에서 얻고 있어, 신재생 자원을 활용한 수소 생산기술 개발이 필요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