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 설명서 생각

1.

요즘 주방가전제품에 필요한 기능: 장기간 미사용시 쉽게 보관처리. 

예를 들어 냉장고는 끄고 그냥 문닫아두면 바로 곰팡이슨다. 냉기가 나오는 구멍너머 관로가 어떻게 돼있을 지는 상상도 안 간다. 전기밥솥도 비슷하다. 증기와 물기가 통히는 관로가 많다. 그래서 장기간 미사용 보관시 처리 방법을 설명서에 간단히 적어 주면 좋겠다.

2.

흔히 rtfm(제발 설명서 좀 읽어!)이라지만 요즘은 매뉴얼이 없다. 

구글 서비스를 설명서읽고 쓰는 사람 없다. 스마트폰도 글씨가 너무 작거나 아예 종이설명서가 없다.  윈도우 10사용자 중 몇 퍼센트가 온라인 설명서를 일독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