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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자동차(전기자동차) 정비점검체계, 중고 친환경차(전기차) 유통체계 미흡 본문

저전력, 전기요금/전기차, 스마트카 그 외

친환경자동차(전기자동차) 정비점검체계, 중고 친환경차(전기차) 유통체계 미흡

요즘 중고차시장에서, 하이브리드자동차(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EV), 완전전기차(EV), 수소연료전지차같은 소위 "친환경 자동차"는 연식에 비해 신차대비 중고차값이 싸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대형 중고차 매장에서 내연기관중고차는 좀 말이 있기는 해도 기본 점검을 해주는데 친환경 자동차 중고차는 그런 게 없기 때문에 외관, 조향, 제동이상만 체크하는 수준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친환경 자동차값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배터리와 친환경차에 들어가는 구동모터 등 동력계통인데 제조회사를 빼면 그걸 점검할 능력도 없고 기술적으로도 아직 빠르게 발전하며 바뀌고 있어서 정부쪽에서 민간 정비 제도를 만들어준 것도 없다고. 따라서, 연식이 오래되지 않은 친환경자동차는 구입하는 사람, 유통하는 사람이 그걸 확신할 수 없어서 친환경자동차의 중고차값은 아직은 좀 싸게 잡히는 경향이 있다네요.


좀 싸기만 하면 중고 친환경자동차를 살 사람에겐 좋은 일이지만, 제대로 된 안전점검체계가 없다는 것은 어쨌든 문제기에... 몇 년 전부터 이야기가 되어온 것입니다만 신정부들어 작년부터 친환경자동차 특히 완전전기차(EV) 신차구매보조금을 크게 풀었기 때문에 이제 중고 친환경자동차 유통체계도 방치하지 말라는 이야기입니다.



[기가車네] 작년엔 12만 대 팔렸는데…친환경 중고차 안전 비상

한국경제 2019.05.03

점검 및 수리 구매자에 떠넘겨

지난해 12만 대 넘게 팔린 친환경차

별도 점검 항목 전무

  • 중고차 매매업체들은 대부분 ‘관련법상 의무가 없다’며 구매자에 배터리 점검과 수리책임 미뤄.
  • 일부 대형 중고차 매매업체들은 제조사에 보내 모터와 배터리 안전점검. (구매시 점검을 받았는지, 받았다면 제조사가 했는지 아니면 다른 경로로 받았는지 확인필요함) 배터리안전진단을 받는 방법은 현재로선 생산업체 서비스센터에 차를 보내는 것 뿐.
  • 현대차의 경우, 신차구매시 하이브리드 배터리 평생 보증. 중고로 인수한 차는 10년, 20만KM (상세 내용은 아래 그림 참조).

  • 내연기관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친환경자동차에도 따라붙는 자동차 성능기록부에 배터리, 전기 모터와 같이 전기자동차의 핵심 부품의 점검 기준이 없음. 하이브리드카, 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 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 순수 전기차, 수소연료전기차 모두 마찬가지.

한국경제 2019.04.26 
중고차 성능기록부상 기준 無 
“내연기관처럼 점검…배터리 상태 몰라” 점검 인력도 검증 못 해
  • 자동차 성능기록부: 연식과 최초 등록일, 주행거리 등 기본적인 정보 뿐 아니라 사고‧수리 내역, 동력전달장치와 조향‧제동장치 고장 여부, 변속기 누수 등을 기록
  • 성능기록부와 다른 이상이 발견되면 정해진 기간 안에 발급한 정비업체에서 무상 수리 및 보상. 그런데 친환경자동차 동력계통에서 중요한 부품인 배터리와 전기모터는 아직 성능기록부 기록 대상이 아니라고 함.
  • 인수한 다음 그쪽 계통떄문에 생기는 문제는 구매차 책임. 그래서 친환경자동차의 중고차값은 약간 싸게 잡히는 편. 작은 중고차업체는 내연기관차기준만큼만 점검하고, 대형업체는 배터리 고장여부 정도만.

두 기사에 언급된 시장상황.
  • 작년 신규 등록된 친환경차는 12.5만 대로 시장점유율 약 7%. 매년 급증. 작년 중고차시장에 나온 친환경자동차(HEV, PHEV, EV)매물은 7천대 돌파.
  • 전기차(EV)누적보급댓수는 2014년 1000대를 넘은 이후, 2018년말 5.5만대 돌파(작년에만 거의 3만대 보급한 셈). 올해 누적 10만 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
  • 중고 전기차(EV) 거래는 SK엔카닷컴집계 기준 2016년에 175대 등록, 2018년 1009대 등록.

두 기사에 언급된 제도개선관련
  •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국토부)는 내년 초 성능·상태점검기록부(성능기록부)에 전기모터와 배터리점검항목 추가하는 제도변경계획
  • 국토교통부: “서둘러 준비 하겠다”, “전기차는 출시된 지 오래되지 않아 크게 문제된 사례가 없다”, “전기차와 수소연료전기차는 아직 반영을 못했다”, “성능기록부 검사 항목에 배터리와 메인 모터, 교류 직류 전환 장치는 없다”, “어떤 기준에 따라 점검해야 하는지 정립이 안된 상황”, “전문가 자문을 거쳐 늦어도 내년까지 반영 하도록 하겠다.”
  • 생산회사말고 다른 곳에서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차 성능 점검, 정비 인력을 교육하고 자격 검증하는 것도 준비 중

친환경자동차(전기차) 정비쪽 기사를 찾아보니..

전기차 정비 시스템의 구축이 시급한 이유를 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사고에 있다. 일례로 전기차 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정비 업소에서는 고전압 배터리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온도에 민감한 리튬폴리머 배터리(정상작동 온도 : -25℃~65℃) 사용 전기차의 도장을 위해 고온의 열을 가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폭발, 화재 및 감전 등의 안전사고 발생률이 매우 높아진다.
전기차는 전자제품도 아니고 일반적인 자동차도 아니어서 전기차 정비 전문 교육과정을 거친 정비사가 필요하다.
  • 다른 나라도 전기차 수리능력을 가진 정비사의 수는 매우 적고, (2018년 기준) 국내는 국가 공인 전기차 정비사 자격증 등 관련 준비 전무
  • 정부와 생산회사 모두 아직 신경쓰지 않음. 정부조차 각 지자체 등에서 구매한 전기차 중 일부는 적기에 수리하지 못하거나, 수리비가 비싸고 까다롭다는 이유로 방치하기도.
  • 미국과 유럽에서는 이미 수년 전부터 전기차 정비사 양성을 준비해왔고, 고등학교와 대학 등에서 직무교육(vocational education)을 추진. 전기차 정비학과도 개설해 운영 중

  • 전기자동차는 사고시 인명구조방법도 다르고, 화재진압방법도 다름. 하지만 겉모양은 차이가 없고, 표준화되지 않은 안전조치요령은 생산회사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사고차 중에서 친환경자동차를 구별하고 각각에 맞게 대응하는 교육이 반드시 필요.
  • 미국에서는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사고에 대해서는 구조대원에게 별도 교육. 우리는 없음.
  • 전기자동차(그리고 친환경자동차)가 강에 빠지거나 홍수로 침수된 경우 대응방법이 다르고, 고장/사고난 경우 견인할 때도 일반 내연기관차와는 취급방법이 다를 수 있음.[각주:1]
  • 김포대학, 국내 최초 전기자동차정비교육 센터 개설(2018), 1회 수료생 배출(2019).. 일부러 고른 게 아니라, 검색해보니 여기만 언급되네요.


  1. 농담을 더해, 배터리방전으로 보험사 서비스를 부를 때도? :)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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