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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생활보조, 동물

종이 메모

컴퓨터와 사무자동화가 널리 퍼지건 시절 한때
종이없는 사무실과 사회가 전망된 적 있었다.
결과적으로, 완전히 틓린 이야기가 됐지만.

종이를 더 많이 쓰게 됐고
한편 종이는 대표적인 재활용자원이기도 하다.
즉, 친환경이다. 제조 공정은 개선할 여지가 있지만.

어쨌든, 이면지가 넘쳐나는 세상이 되었다.
메모지가 넘쳐나고
타인과의 소통을 위해서가 아니라면,
드래프트에서 바로 생산물을 뽑아낼 게 아니랴면
여전히 종이에 무언가를 그리고 적는 것은
매우 유용하다. 그리고 쓸모있고 교육적인 행동이다.

무언가를 적든지
무언가를 접든지
종이를 많이 쓰자.

사람의 두뇌발달, 유지는 사지를 움직이고 사지의 감각을 오감으로 피드백받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식물인간도 깨울 정도다.

그리고 이것은 특히,
태어나서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의 나이에 중요하다.
그 시기에 뇌가 자라 고정되고 뇌세포가 자리를 잡으니까.

그래서 나는 게임중독의 질병지정에 반대하지만, 다른 한편
청소년의 주당 게임시간을 제한하고, 태블릿과 폰에 지나치게 많은 비중을 두는 "값싼 교육방식"을 적당히 제한하자는 주장에 찬성이다.

 

왜 21세기의 유아교육에 밀가루 찰흙을 쓰겠는가? 그런 관점에서 생각해보자. 신경계의 성장이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는 사지와 피부 감각을 통한 자극이 필요하다.

 

게임은 나중에 덜할 수도 있고 덜할 수도 있다.
하지만 성장기에 신체활동의 자극을 충분히 받지 못하고 고정돼버린 뇌는, 마치 어릴적 편식과식해 소아당뇨가 돼버린 몸과 같다.
반려동물의 먹이와 양을 가려 줘야 하는 것과 육아는, 물론 완전히 다르지만, 달라는 대로 다 해줬다가는 큰일난다는 점에서 다르지만 비슷한 면이있다.

아, 시작은 종이였는데 이상하게 빠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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