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일본 가전양판업체, 정년 80세로

우리나라도 머지 않아 이렇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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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면 계속 일하세요"···日서 정년 80세 회사 나왔다

& 여담.
이유는 많습니다. 일단 노인빈곤이 있을 겁니다. 인구고령화보다 더 큰 이유죠.
노후대비개념이 없던 시절 부모부양하고 자식에게 부양받을 걸 전제로 장년까지 살아와 변한 시대에 '맨땅에 헤딩한' 세대. 고령층일수록 국민연금 사각지대가 많고, 고령층일수록 자식세대에게 모든 걸 바쳤기도 합니다.
그리고 목소리가 가장 크고 정치화해 이득을 뽑아내는 데 익숙하고 머릿수도 많은 "386세대"가 이익집단으로서 고령층에 진입합니다. 이들은 그 앞세대의 등골을 가장 많이 빼먹었으면서도 갚기를 거부하고, 자기들의 의무는 국가에 미루기 익숙하죠. 그 첫타라서 가장 이득본 사람들.

그 다음부터는 본격적인 인구감소시대가 열립니다. 노인자조협동시대 개막. 하지만 사람은 여전히 동물입니다. 아무리 오래 살아도 건강하게 번식할 수 있는 연령대는 예나 지금이나 미래나 다르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이 탄소배출량을 50%줄이는 데 성공한다면 그건 경제활동인구가 50%줄어서라고 말하는 신문기사가 나올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