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를 먹어야 한다는 어떤 글 등

코메디닷컴에서 본,  <전의혁의 비타민D 이야기> 연재. 교보문고 저자소개를 보면 이 필자는 의사가 아닙니다. 그쪽에 꽂혀서 해당 업종에서 회사를 경영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많이 공부하는 분인 듯. 이걸로 책도 낸 사람.

 

구글 검색: [전의혁의 비타민D이야기 ] site:http://kormedi.com/

해당 매체에서는 검색이 안 돼서 구글신 목록으로 링크합니다. 연재는 무척 깁니다. 조금 보니 번호가 쭉쭉 올라가다가 올여름부터는 번호가 안 붙고 연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단하네요.

 

그 중 하나.

 

군인은 영양제 먹을 필요 없을까? [전의혁의 비타민D이야기] 군인건강과 비타민D - 2021.8.29 코메디닷컴 http://kormedi.com/1353357/%EA%B5%B0%EC%9D%B8%EC%9D%80-%EC%98%81%EC%96%91%EC%A0%9C-%EB%A8%B9%EC%9D%84-%ED%95%84%EC%9A%94-%EC%97%86%EC%9D%84%EA%B9%8C/ ㅡ 7월 《영양학 저널(The Journal of Nutrition)》의 발표논문, 미국 육군 환경의학연구소(US Army Research Institute of Environmental Medicine), 해군 건강연구 센터(the Naval Health Research Center), 육군 보건소(the Army Public Health Center) 등의 연구결과, "74%의 미국 군인이 적어도 1주일에 한번은 영양 보충제를 복용." ㅡ 2013년 1월 의학 전문 학술지 《플로스(PLOS, Public Library of Science)》, "미국 군인의 30%가 비타민D 결핍증이며 결핍증이 심할수록 자살률이 높다." 군복무자들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자살 원인을 비타민D 결핍증 때문일 것으로 가정하고, 육해공군해병대 990명을 대상으로 전향적 비교임상 연구를 실시. 2002~2008년 2년 이내의 건강 진단때 비타민D 결핍증인 것으로 기록돼 있는 군인들을 대상으로 자살 발생 여부를 분석했더니 비타민D 결핍증이 심할수록 자살율이 높았음. ㅡ 캐나다 맥매스터 의대 연구진 《미국 스포츠 의학 학술지(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발표, "군 입대 시 비타민 D가 부족하면 훈련 때 스트레스 골절로 훈련 기간이 4개월 연장될 수 있다."  ㅡ 영국의 연합 의료진 《스포츠의학 학회지(Medicine & Science in Sports & Exercise)》에 "군사 훈련 중 호흡기 감염에 대한 비타민D3 보충제의 영향에 대한 연구" 발표. 훈련병 1644명을 비타민D 복용군과 위약 복용군으로 구분하여 무작위 대조시험을 했더니 비타민D가 충분하면 군사 훈련 중 감기에 덜 걸려.

기사에 언급된 에스토니아처럼 우리나라도 혈중 비타민D 농도 검사를 해야 할까요? 생애전환기 건강검진같은 개념으로 남녀 군입대지원가능한 연령이 되는 해의 건강검진때 한 번, 그리고 남자는 군입대때 여자는 임신때 한 번씩 기본 지원, 그리고 30살부터 매 10년마다 말이죠. 일단은 표본집단을 잡아 연구를 해보면 좋겠네요. 저 글의 필자도 건강검진항목에 넣으라고 주장하는데, 사실, 정기건강검진이나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에 "이 검사도 꼭 필요하니 넣읍시다"하고 줄서 있는 검사가 많다고 하더라고요(예산문제로 순서가 뒤로 밀려 못 넣었다고). 대표적인 것이 안저검사같은 눈검사. 지금 안과검사는 숟가락(^^)대고 시력검사하는 게 전부쟎아요? 그런데 물리적인 기대수명이 100살을 향해 가는 지금 시력을 잃는 건 정말 중대한 문제인데 너무 가볍게 보는 거 아니냔 말이죠.

 

(남성은 군복무전에 검사할 필요가 있겠지만) 여성은 임신관계에서도 검사해야 한다는 기사:

http://www.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32759 

비타민 D 진단의 중요성과 검사대상 - 의학신문

 

일단은 비타민D만을 가지고 본 것이라는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신기하네요.. 그래서, 저 글의 필자는, 만약 높으신 분들이 장병건강에 신경을 쓰시겠다면, 즉흥적으로 어느 VIP처럼 멸치나 어느 VIP처럼 과자를 준비하랄 게 아니라, 비타민D에 관심을 두라는 것입니다. 잘 하면 자살도 줄고 골절도 줄 거라며.  

 

그리고, 저기서 언급된 미국, 영국, 캐나다군에서 저런 식으로 평소 예산을 주어 군인건강을 연구한 위에서 영양제 뭘 주자느니하는 이야기가 나온다는 점도 잘 보아야 합니다. 20~40년 전에 무관한 전공으로 공교육마치신 어르신들의 감으로 '이거 주면 좋겠지'하며 찍은 게 아니란 이야기입니다.

 

 

그 외 비타민D 가 필요하다는 기사. 의사가 쓴 글과 주요 매체의 기사를 찾아본 것.

 

"골다공증 예방하려면 비타민D 섭취가 관건" - 메디칼옵저버 2021.01.05
고령화와 함께 골다공증 환자 급증
뼈 건강 위한 비타민D 섭취 중요…햇볕 쬐기 어려우면 보충제 활용해야

 

비타민D 등 영양제 ug(mg)과 IU단위에 대한 글 링크.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1081611460001264

집콕족이라면 비타민 D 챙기세요

감기 등 감염에 대한 저항관련해 이런 이야기도 작년에 나왔고,

https://www.yna.co.kr/view/AKR20200918050900009

"비타민D 결핍, 코로나19 감염 위험 54%↑" | 연합뉴스

 

한편, 비타민D를 의식적으로 먹을 필요가 없다는 주장도 가끔 보입니다.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10713029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