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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플래시/ringflash/ring light strobe 자작(DIY)에 관한 링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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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플래시/ringflash/ring light strobe 자작(DIY)에 관한 링크

링플래시란 카메라 부품입니다. 카메라에 후레쉬 아시죠? 어두운 데서 불나오는 거. 그건데, 링플래시란 고리(ring)모양으로 생겨서 플래시가 카메라 렌즈를 빙 둘러싸는 겁니다.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곳은 치과의원입니다. 치과의사들이 좀 큰 치료나 성형 전에 둥근 불을 단 카메라로 한 번 찍고 시작하죠.

링플래시는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작은 물체에 그림자없이 접사를 할 수 있어서 치과 등 의료사진 기록용으로 많이 씁니다. 그 외 연구실 등에서도 쓰고, 곤충, 식물 등 생태사진을 찍을 때도 많이 활용합니다.

링플래쉬는 특성상 보통 플래시처럼 퍽 하고 터지는 것도 있지만, 그냥 전구를 달아서 쓰기도 합니다. 조명이 항상 들어오면 사진찍기도 좋고 단시간 접사용 조명이면 전기도 그리 많이 먹지 않으니까. 하지만 요즘은 LED를 써서 나오기도 하는데, LED는 흔하쟎습니까. 게다가 중국산 LED램프는 또 얼마나 싼가요. 링플래시가 아주 싸도 10만원에 가까운 가격이고, 간이 어댑터류도 싸도 5만원내외는 하니까, 몇 천원짜리 중국산 usb나 건전지 전원을 쓰는 LED램프를 사다 개조하는 사람들이 생겼습니다.

아래는 관련 링크를 모아본 것입니다.
상업용 사진을 찍을 생각이라거나, 기존에 좋은 빛을 얻기 위해 수십 만 원대 플래시를 사용중이라면, 링플래시도 20~40만원대를 쓸 이유는 충분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10만원 미만 플래시를 쓰고, 카메라 장비류도 오십 만원 내외인 취미가라거나, 제대로 세팅된 장비가 항상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DIY, 특히 LED DIY도 가치가 있습니다. 특히 취미용 컴팩트 디카라면 더욱.


그리고, 여담입니다.


여기서 궁금한 것이 하나. 원래 그냥 환형 형광등(circular type; FPL형광등과 전자식 안정기가 나오기 전에  방용으로 쓰던 것. FPL 36와트 두 개는 CFL 40+32를 대체했죠)을 쓰면 어떨까요?  안정기도 구형 자기식 말고 전자식 안정기는 수십 kHz기 때문에, 1/125초 정도로 찍는 용도에 링플래시 대용으로 형광등을 쓰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형광등은 가정용 전원을 끌어쓴다는 문제가 있지만(휴대용으로 나오는 것도 있지만, 저렴하게 만드는 DIY관점에서), 적어도 32와트급 광량입니다. 그리고, 웬만큼 큰 정물 접사에도 충분히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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