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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대장내시경(= 수면대장내시경) 검사안내 (서울아산병원)/:/ 검사 전 금식과 장청소가 중요한 이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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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대장내시경(= 수면대장내시경) 검사안내 (서울아산병원)/:/ 검사 전 금식과 장청소가 중요한 이유

진정대장내시경 = 수면내시경검사입니다.

아래는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날아오는 아산병원 안내문과 안내 영상입니다. 병원 대기실에서 보여주는 그 영상 중 하나더군요.

대장내시경검사 안내영상

https://youtu.be/ilyLiGvpa_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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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대장내시경 검사 안내

고혈압약, 당뇨병약 등을 복용하는 경우, 하제(장속을 깨끗하게 비워 화장실에서 누게 하는 약)와 같이 먹으면 약이 흡수되지 않을 수 있으니까, 그 약들을 하제와 함께 복용하지 말라고 저런 안내문이 따로 있습니다. 내시경약받을 때 간호사선생님에게 물어보기.



장을 비우는 장정결제(하제)는 위 안내문에도 나오듯 몇 가지가 됩니다. 코리트산, 쿨프랩, 폴린뷰산, 피코솔루션, 오라팡정 등. 그 중 하나를 처방받게 됩니다. 액상일수도 있고 알약일수도 있습니다. 보통 검사일 -1, -2, -3일부터 음식을 지침에 따라 가려 먹어야 하고, 1일 전부터는 하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서울아산병원의 경우 검사일 -5일 전부터 식사를 가려먹으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대장내시경검사비는 국가검진 1차 잠혈겸사에서 이상이 생겨 통지되어 하는 2차검진으로 하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검사비 대부분을 지원하지만, 나이든 분들은 대장에 용종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추가 진료비용을 어느정도 예상해야 합니다. 물론 그렇게 미리미리 치료해주는 게 좋지만, 어쨌든 음식 조절을 안 해서 검사를 다시 하게 되면 돈이 많이 드니 한 번에 잘 해야죠.
 
잡곡, 김치, 시금치, 건포도, 껍질을 먹는 모든 과일, 양파, 파 등 다 먹지 말아야 한다고. 멜론도 먹지 말라니 오이도 씨부분은 먹지 말이야하나싶고, 심지어 딸기도 딸기씨가 장에 낀다고 먹지 말라니 당연히 참깨를 뿌린 음식도 금지. 의외로 버섯도 금지. 우유나 유제품은 어디서는 먹지 말라고 하고 어디서는 전날부터는 먹지 말라고 하고.. 고기는 질긴 고기는 안 되고 부드러운 햄은 된다는 데도 있고, 연한 살코기는 된다는 데도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질기지 않은 닭고기는 가능.
 
오라팡정인 경우:

 
정확한 복용스케줄은 검사 당일 몇 시에 검사를 하는지에 따라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그건 검사예약하고 약받을 때 안내받을 겁니다.
 
 

내시경 전에 장청소하는 약을 잘 먹어야 하는 이유

2018년쯤 고려대학교병원에서 조사해봤는데, 대장내시경받으러 온 환자들 중 약 절반은 의사가 보기에 대장이 내시경하기에 알맞을 만큼은 깨끗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https://youtu.be/VdgwJw_ac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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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 지저분한 상태로 내시경검사받고는 나중에, "왜 내 암은 조기발견못했냐"하며 꼬장부리면 안 되겠지요.


아산병원에서도 검사 전 상담할 때 동의서를 받습니다. 보통 동의받는, 작은 용종은 내시경하며 떼어 치료힐 수 있고 그 비용이 검사 후 추가수납비용으로 추가된다는 것 말고도, 장이 정결하지 못하면 내시경검사를 진행하지 못할 수가 있다[각주:1]는 것 등 몇 가지가 됩니다.
 
 

수면내시경검사를 한 다음 절대로 운전하면 안 되는 이유

대장이든 위십이지장이든 진정내시경, 그러니까 수면내시경을 받을 때는 절대로 운전하면 안 됩니다. 안내문에 여러 번 명시돼있고 또 검사 전 상담할 때 간호사선생님도 강조하는데요, 이게 정말 그렇더군요.
 
회복실에서 눈을 뜬 상태라도, 약기운이 아직 남아 있으면, 보호자하고 멀쩡하게 대화하고 부축받아 화장실까지도 갑니다. 하지만 나중에 기억을 못합니다. 예를 들어, 회복실에서 보호자와 대화할 때 바로 옆자리에서 요란하게 코골며 자는 다른 환자가 있었는데, 두 시간 뒤에 그런 사람이 있었다고 보호자가 이야기하니 환자는 나 모르는데? 이런 식입니다.
 
그러니, 운전대를 잡을 수는 있고 시동까지 걸 지는 몰라도 그게 적당히 술취한 것하고 비슷하게 몸이 자동으로 하는 것이고 비몽사몽이라서 절대 운전하면 안 되는 겁니다. 취한 것하고는 또 다르게 술냄새같은 취한 티가 안 나니 더 위험할지도..
 
 

용종을 떼어냈다면 그 다음에

1시간 후에 맹물을 먹을 수 있고,
6시간 후에 미음, 죽, 환자용 유동식(뉴케어 등), 두유 등을 먹을 수 있고
다음 날 점심쯤부터 부드러운 밥을 먹어도 된다(단단하거나 자극적인 음식 금지)....
 
이유야 당연히, 용종을 잘라냈으니 대장에 작게 상처가 나있기 때문. 그래서 장을 자극하지 않도록 2주간 음주도 금지.
 
 
 
* 몇 만 명에 한 명 정도는 귀가한 다음 출혈이나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몸상태를 잘 보고 문제가 있으면 병원에 와서 치료받을 것. 극히 드물지만 만약 고열, 오한, 빠른 맥박이나 심한 혈압변화, 심한 복부통증, 혈변 등으로 다른 병원에 가는 일이 생겼다면 반드시 대장내시경검사를 했음을 119대원과 담당의사에게 꼭 말할 것.[각주:2]
 

  1. 물론, 이미 장속을 내시경으로 보고 더 못할 정도란 것을 확인했으니, 검사비는 환불되지 않습니다. [본문으로]
  2. 몇 년 전 기사로 검색되는 사건 하나에, A병원에서 대장내시경은 아니고 다른 내시경검사를 받은 환자가 귀가 후 그런 일이 있어서 B병원 응급실에 실려갔는데, 최근 내시경검사를 받았다는 사실을 전달하지 못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B병원 의료진은 이 환자가 왜 이런지 진단하는 데 오래 걸렸고, 그만큼 환자에게 나빴다고 합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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