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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뒷북인데요. 해커 엑소더스가 무료백신때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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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뒷북인데요. 해커 엑소더스가 무료백신때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 달 전쯤 한경에 올라온 기사 기억하세요?

국내에선 3-4천 만원 계약직인 세계해킹대회 수상자들이 외국에서는 시민권과 3-40만 달러 연봉에 러브콜을 받고 있다는 기사.

그 뒤에는 그런 한국의 현실을 짚어가던 기자가 이상한 말을 끼워넣습니다.

국내 보안시장의 낮은 성장률이 무료백신탓이라고...

제 짧은 생각에는 무료백신은 아니라고 봐요. 외국 무료백신도 아주 많거니와

보안시장이 언제부터, 혹은 언제까지 개인사용자들에게 백신팔아서 성장하는 시장인가 하는 궁금증입니다.

그리고, 외국에서 우리 해커에게 러브콜한다는 그 회사들은 다 외국에서 개인소비시장에 백신만들어파는 회사들인가요?


제 생각에는, 국내 보안시장의 성장률이 낮은 이유는 법제도 미비와 기업 프렌들리 정책이 있습니다. 아 이건 지금 정부 이야기가 아니라 역대 정부 모두.

이번에 옥션 1심 소송결과가 나왔죠. 옥션이 개인정보 유출을 한 것은 사실이나 그것은 옥션의 고의가 아니므로 책임이 없다고.. 이러니 기업들이 보안에 돈을 쓸까요? 안 쓰죠. 그럼 기업 보안시장이 클까요? 클 리가 없죠. 모든 기업체가 고객관리를 하지만 CRM에서 고객 개인정보보호는 예산들여 고려할 가치가 없는데 시장이 생기겠습니까. 정부도 마찬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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