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PC Geek's

소이전자 microSD 메모리카드 A/S기 본문

컴퓨터 부품별/USB메모리,램디스크

소이전자 microSD 메모리카드 A/S기

작년 연말께 용산 소이전자 서비스센터에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구입해 애니콜 S510에 끼워 사용하던 microSD 1GB 메모리카드가 인식이 안 됐기 때문인데요, 여름에도 한 번 갔는데 마침 간 날이 하계 휴가라 다른 일만 보고 돌아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번에는 확실하게 확인하고 찾아갔습니다. ^^

※ 소이전자 홈페이지: http://www.soi.co.kr/

갈 때 준비물은 소이전자 정품 홀로그램 스티커가 붙은 메모리카드. 정품 스티커는 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합니다. 이게 용량별로 정품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방법이 있거든요. 혹시 잘못 알고 소이전자 제품이 아닌 걸 구입했다면 헛걸음이니 미리 확인.

눈덮인 용산역. 요즘 핸드폰 좋아요. ^^; 소이전자 A/S센터는 저기 전자랜드 광장층(전자부품상가)에 있습니다.

여기

교환은 금방 됐습니다. 홀로그램을 확인하고 바로 해주시더군요. 한 가지 좋은 일도 있었고.. ^^; 1기가짜릴 교환받으려고 택배를 부칠 수는 없어 서울온 김에 갔는데, 그렇게 하길 잘 했습니다.

한산한 복도. 그렇지만, 눈돌아가게 탐나는 전자부품들!

이런 저런 구경도 하면서 걸어봅니다.

키트 가게들!

원효로로 나왔습니다.

친구를 도와준다며 가서는 말도 못하고 머뭇머뭇거리던 때가 9x년이던가.. ASUS T2P4 마더보드를 사러 갔을 때였던 것 같습니다(저 보드가 꽤 유명해서 기억합니다). 이젠 통신판매로만 물건을 사서 오지 않지만, 용산은 용산이군요.

아, 통신판매라니까 말인데, 지금은 인터넷을 통한 구매를 통신 판매라고 하지만, 옛날에, 아무나 용산같은 상가에 가서 직접 물건을 사기 전에는 우리 나라에도 소년잡지에 게재된 광고를 보고 연락해서 물건을 사는, 진짜 '통신 판매'란 걸 하던 시절이 있었답니다(해본 적은 없습니다. 그 광고를 본 적은 있지만). 그 때 올라오던 것들이 지금으로 얘기하면 gadgets과 전자 공작 키트였습니다.

 

덧. 소이전자는 샌디스크(Sandisk) 메모리카드의 정식 유통사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병행수입이 허용된 우리 나라에서 그건 특별한 지위는 아니지만, 오랜 업력이 뒷받침하는 믿을 수 있는 A/S가 강점이었습니다. 작년께 샌디스크 코리아가 판매를 시작하면서 공신력면에서 유일하다고는 할 수 없게 됐지만, 그래도 기왕이면 여기를 기준으로 구입할 때 고려하게 됩니다. (ㄷxx라는 회사처럼 평생A/S라고 큰소리 뻥뻥 치고는 부도내고 회사 이름을 바꾸는 그런 곳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하거든요. 컴퓨터 부품업계쪽은 소문이야 어떻든 오래 버티는 곳이 일단 믿을 만 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삼 년 한 탕 해먹고 마는 곳이 아니라 오래 가는 형태로 사업을 영위하는 델 테니까요)

이 글과 같은 분류글목록으로 / 최신글목록 이동
Comments
Viewed Posts
Recent Comments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