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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당창당썰이 "멍석말이할 개소리"인 이유

저거 내년 선거대비 일회용 위성정당을 창당할 명분쌓기입니다.
지난 정부때 국회가 선거법을 "개같이" 개정해서, 
지난 총선때 난장판이 벌어졌죠?[각주:1]
 
그 뒤로 법이 그대로니까,
또 "합체용 위성정당"이 필요해진 겁니다.
 
완전 아웃사이더가 창당한 신당은 모르겠는데
기존 정당의 아직 세력있는 얼굴마담이 하는 건
대부분이 그걸 겁니다. 정당 수뇌부싸움이 있으니 국회의원의 생명인 공천싸움도 드셀테고, 예나 지금이나 그건 신당창당의 이유인데 저런 법이 있으니 '가출할' 명분도 되어서 더 솔깃할 것이거든요.

일단 창당해 여러가지를 내걸고 표를 호객하다가, 의석을 거머쥔 자들은 때가 되면 '집나간 탕아가 본가에 돌아가듯' 할 겁니다.
 

  1. 개정의도는, "유권자 대부분이 동의하지 않는 소수의견을 말하는 작은 정당, 원래같으면 의석수를 얻을 만큼 표를 얻지 못할 정당이라도, (1인 1표 원칙을 일반적인 비례대표뽑기보다 훨씬 많이  왜곡해) 캐스팅보트를 행사할 만큼 많은 의석수를 억지로 뻥튀겨 안겨주겠다"는 이상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법안을 밀어부친 당을 포함해 거대양당도 위성정당을 창당해서 그 법이 주는 이득을 챙겼죠. 그래서 그 덕을 보려고 선거나무아래에 누워 입을 찢어지게 벌리고 기다리던 모 정당은, 실제로 많은 의석수를 얻었지만 양당의 방해로 자기들 욕심에 못미쳤다며 볼멘소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거대양당은 비례대표 공천권한 확대와 의석수 이삭줍기용으로 전락한 그 법을 이용해 위성정당을 살찌운 다음, 합당을 통해 다시 본가 정당에 흡수시켰습니다. 그리고 그 망할 법은 지금도 그대로일 겁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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