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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str 컴퓨터 하드디스크 속도를 아주 빠르게! 본문

컴퓨터 부품별/USB메모리,램디스크

eBoostr 컴퓨터 하드디스크 속도를 아주 빠르게!

이 글은 하루 사용기입니다. 잘 알고 쓴 글이 아닙니다. 주의하세요.

※ 이 프로그램의 효과에 대해서, 저는 반신반의입니다. 일단 제 노트북에서 체감은 있습니다. 램 1G짜리 노트북에서 램을 추가하기 전에 usb메모리를 달아보았습니다. 이 메모리는 요즘 나오는 읽기 30MB짜리가 아니라, 그 반 정도 나오는 것입니다. 때문에 속도로만 보면 노트북하드디스크보다 꽤 못하고 랜덤접근시간면에서만 낫다고 봐야겠네요. 인터넷과 오피스 위주로 사용하기에, 하루 지난 현재 캐시는 512정도만 차 있습니다. 프로그램 설정에서 캐시하지 않는 폴더를 지정해줄 수 있지만 반드시 캐시할 폴더를 지정해줄 수는 없는 것 같아 아쉽네요. 이건 시간이 더 지나면 알아서 캐시할 지도 모르지만 아쉽습니다.



URL: http://www.eboostr.com/

상업용 소프트웨어입니다.
Trial version (시험용)은 한 번 컴퓨터를 켜서 4시간동안 동작합니다.
따로 설치 기간 제한이나 기능 제한은 없다고 합니다.

요즘 램값이 매우 싸기 때문에, 4GB램값대신 이 프로그램을 사 쓸 이유가 있는가? 라고 물을 수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있겠다 고 대답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이 프로그램은
남아도는 플래쉬램(USB메모리, microSD, CF, SD)을 이용해 하드디스크를 미리 읽어주는(cache)
프로그램입니다.

윈도 Vista에 들어 있는 readyboost와 다른 점은, readyboost는 윈도 시스템에서 미리 읽어둘 내용을 평소 집계했다가 넣어두는 데 반해, 이건 이 프로그램에서 따로 한다는 점입니다.

윈도 스왑파일은 시스템에 램이 충분하면 만들지 않아도 무방할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윈도XP에 4GB램을 설치했거나, 윈도 비스타인데 16GB램을 쓴다거나 하면서 실제로 램을 그 만큼 잡아먹는 작업을 하지 않는다면 그렇지요. 그리고 램이 충분히 크면 readyboost의 효과는 점점 떨어집니다. 이미 시스템이 허용하는 최대값만큼 램을 꽂아 사용중이라면 내 컴퓨터 속성을 열어 메모리 관리를 캐싱위주로 해주어도 되지요.

시스템 BIOS에서 제대로 인식하기만 하면, XP OS에서 인식하지 않는 램용량을 사용할 방법이 있기는 있습니다. 이것은 종래에는 1) PAE 옵션을 사용한 것이 있고, 2) 최근 나오는 상업용 램디스크도 이것을 이용하는 건지 시스템 드라이버 수준에서 뭘 까는 지는 모르겠지만 직접 설정해 여분의 램을 램디스크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럼 eBoostr는 뭘 하느냐.. 이것도 비슷합니다. 디스크 캐시입니다. 단, 윈도의 미리읽기 시스템과는 별개로 돌아가며 플래쉬메모리에 저장합니다.
윈도를 사용하며 하드에서 읽는 파일들을 플래쉬메모리에 저장합니다.
그랬다가 다시 그 파일을 실행하면 플래쉬램에서 찾아보고 있으면 거기에서 읽어 줍니다.
플래쉬램은 하드디스크보다 전송률은 떨어집니다. 그러나, 억세스타임은 100배정도 빠릅니다.
전송률도 데스크탑 하드디스크보다는 떨어지지만, 노트북하드와 비교하면 랜덤 전송 속도로 치면
요즘 플래쉬메모리는 그리 느리지 않습니다. 결국 일단 캐시에 저장된 다음에는 아래한글이나 포토샵은
빠르게 플러그인을 다 읽고 뜨게 됩니다.

두 가지가 하는 일은 비슷하고, 제게는 거의 같아보입니다. 다만 이건 윈도XP에서도 쓸 수 있죠. 그리고, eBoostr는 플래쉬메모리를 최대 4개까지 연결해 캐쉬로 쓸 수 있고(분산저장해 raid처럼 쓰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용량도 제한이 없다고 합니다(이건 좀 알아봐야겠습니다).


결국 이렇습니다.

1. HDD가 느린 컴퓨터일수록 좋습니다. 빠르다면 체감이 덜하거나 없을 겁니다.

2. 자주 읽는 파일을 저장하므로, 램용량이 적은 컴퓨터도 이득을 봅니다.

3. 요즘 램값이 싸지만 플래쉬램도 폭락했기 때문에 비용 부담은 그리 안됩니다. 또, 보급형 칩셋을 쓴 메인보드는 램도 2G, 4G만 슬 수 있는 것들이 있는데, 그럴 때 램을 증설할 수 없으니 듀얼 채널 usb메모리를 끼우면 어느 정도 도움이 됩니다. 노트북PC처럼 램증설에 한계가 있는 경우도 괜찮습니다.

3.5 1,2번으로 예상할 수 있겠지만 효과가 있는 조합 또 한 가지는, DDR램에 구형 하드디스크가 달린 시스템입니다. DDR램은 비싸서 512~1GB정도만 달았을 테고, 지금 추가하기는 또 비쌉니다. 빈 슬롯이 없으면 램모듈을 교환해야 하니 비용은 더 늘고요. 이런 시스템에 달린 하드디스크 또한 전송률과 억세스타임이 느린 전 세대 물건일 테니, usb 2.0포트에 2GB짜리 usb메모리 하나 달아 두면 체감성능이 꽤 좋아질 걸 예상할 수 있습니다. 물론, 본체 램이 업그레이드된 건 아니니 띄우는 데 램 자체가 많이 필요한 프로그램은 그리 효과가 없을 겁니다.


4. 당연하지만 SSD를 쓰는 사람들에게는 전혀 효과가 없습니다.

5. 특정 프로그램의 억세스타임이 아주 빠르면 좋은데 램디스크에 올려 쓰지는 못할 때, 그러니까 컴파일러 관련이거나 자잘한 파일이나 플러그인이 아주 많은 프로그램을 사용할 때 특히 유용합니다.

6. 빠른 접근성을 원하지만 심볼릭 링크를 써서 폴더를 usb메모리에 복사해두거나 usb메모리에 깔아두고 사용하기에는 귀찮을 때.




이 프로그램에서 읽어버리면 되고 읽은 건 플래쉬메모리에 들어있으니까 메모리를 빼지만 않고 사용하면 윈도 수퍼페치나 프리페치는 필요없지 않을까, 그렇다면 윈도 부팅시간도 확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 하지만, 드라이버 레벨에서 실행되지 않아서인지 부팅과 종료시간을 줄이는 것 같지는 않고 오히려 약간 길어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

참, 이 프로그램의 단점은, 생각만큼 캐싱을 빨리 최적화하지 않는다는 점. 여기에 usb메모리대신
램디스크를 이용해 남아도는 램에 캐싱을 하면 빠르기는 하지만 컴퓨터를 끄면 이미지가 사라지므로
램디스크에서 시스템종료시 이미지를 저장해주는 옵션을 체크하거나(이러면 부팅할 때도
읽어들이는 시간이 있으니 부팅시간은 길어질 것입니다)
컴퓨터를 부팅할 때마다 캐싱 이미지를 만들어주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적지만 기대만큼 확 좋아지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512MB~2GB짜리 메모리를 활용할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ps. 버전 3가 정식 출시됐습니다. 베타테스트는 종료됐습니다.
http://pcgeeks.tistory.com/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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