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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로 서보기 등 뇌건강 체크 (기사) 본문
한 다리로 서보기는 이제는 널리 알려진 상식입니다. 굳이 이 기사나 소개된 책을 안 봐도 말이죠.
아래 기사는 일본인 학자 인터뷰인데, 혈액형도 그렇지만 덮어놓고 유행을 들여오는 게 있어서 살짝 접어 보는 게 좋을 듯. 하지만 적어도 저 기사 안에 나오는 내용은 안 따르는 것보다는 따르는 게 몸에 좋은 것. 1
“일본에는 로가이(老害·노해)라는 단어가 있다. 한국의 ‘꼰대’와 비슷한 말인데, 상대방에게 벌컥 화를 내고 짜증을 내면서 불만을 퍼붓는 고령자를 의미한다. 뇌가 늙은 고령자는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자기 중심적인 행동을 해서 주변에 민폐를 끼친다. 이런 행동은 전두엽 앞쪽 부분인 전두전야(前頭前野) 기능이 약해져 감정을 컨트롤할 수 없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 니시 다케유키
잡다한 메모. 읽은 소감 추가.
ㅡ 학처럼 서는 자세
몇 초면 몇 살이라는 숫자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오래 설 수 있는지 보기. 판단기준은 국내 대형병원 의사선생님들이 만든 콘텐츠를 보기
ㅡ 거창한 것을 상상하다 포기하지 말고, 사소한 것이라도 새로운 경험과 두뇌자극을 추구하라. 일신우일신.
ㅡ 기억력이 떨어졌다고 느끼면 더 기록해라. 스마트폰은 자극에도 기록에도 좋은 도구.
하지만 손가락을 움직여 글씨쓰는 수첩이 뇌자극이 많이 되는 좋은 습관이다. 인지장애를 예방할 수도 있고, 회복시키는 물리치료도 된다.
그리고 나이와 상관없이, 어떤 생각과 신체행동을 묶으면 그 자체로 기억이 잘 되는 건 청소년기 학습요령에도 적용되는 좋은 행동이다.
ㅡ 머리는 20대부터 늙기 시작한다. 군대다녀와서 머리가 늙었다는 말은 군대보다는 세월이다. 2030때부터 뇌 노화를 늦추는 요령이 팔요하다. 2
ㅡ 고기와 유제품을 먹을 수 있을 때 먹어라. 단, 탄 음식과 햄소시지는 줄이고.
ㅡ 왕성한 식욕으로 삼시세끼를 즐기면 노쇠 위험이 낮아진다. (실내온도 18도 이상을 말하면서) 주거공간이 추우면 뇌도 늙은 것처럼 행동한다. 난방하든 내복을 입든 운동을 하든 체온유지를 하라는 것.
ㅡ 매일 삶의 목표를 적어라. 매일매일 계획세우고 반성하는 습관은 사실 초등학교때부터 강조하는 교육
“수첩에 삶의 목표를 적는 것이다. 가령 ‘1년 뒤에 죽는다면?’이라고 질문하고 스스로 답을 적는 것이다. 일정이 없는 날은 ‘오늘 하고 싶은 일 5가지’, ‘오늘 성공한 일 3가지’ 이런 식으로 목표를 정하고 답을 쓰면 된다. 실현 가능성이 낮아도 ‘하고 싶은 일’이 뚜렷해지는 것이 중요하다. 삶의 목표가 생겨야 뇌가 녹슬지 않고 움직이기 시작한다.” - 니시 다케유키
ㅡ 침잠해있지 말고, 언행에 의성어와 박수같은 행동을 섞어 활기를 불어넣어라. 긍정적인 마음과 건강한 두뇌와 건강한 몸은 서로 영향을 준다.
“피곤해, 지루해, 힘들어... 이런 부정적인 말은 뇌를 지치게 한다. 만약 이런 부정적인 말을 하게 됐다면 ‘하지만’을 뒤에 붙여 보자. ‘피곤해, 하지만 오늘 하루 열심히 일했어’라고 덧붙이는 것이다. 뇌는 마지막 정보를 주로 기억하기 때문에 ‘열심히 일했어’가 뇌리에 남게 된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하지만’이라는 세 마디로 인생이 바뀐 사람을 직접 봤을 정도로 효과가 뛰어나다.” - 니시 다케유키
ㅡ 말이 씨가 된다? 말이 복의 근원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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