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AI비서 '오퍼레이터' 공개. 상품구매, 식당예약 등/:/ 잡담: 로봇구독시대

이건 몇 년 전에 IBM 왓슨과 구글 인공지능이 등장했을 때 회자됐던 "할 수 있는 일"이 생각나는데.. 이젠 "하는 일"이 됐네요.
 

오픈AI, AI 비서 '오퍼레이터' 공개… o3 미니 무료 제공 - 서울경제 2025.01.24.

오픈AI, AI 비서 '오퍼레이터' 공개… o3 미니 무료 제공

오픈AI, AI 비서 '오퍼레이터' 공개… o3 미니 무료 제공

(......) 오퍼레이터는 요구사항에 대한 단건의 출력물만 내놓는 데 그치던 기존 생성형 AI와 달리 웹브라우저에서 수행할 수 있는 복잡한 명령을 파악해 순차적으로 실행할 수 있다.

레스토랑을 검색하고 추천해줄 뿐만 아니라 예약까지 마무리할 수 있고, 손으로 쓴 식재료 목록을 파악해 온라인 쇼핑몰에 주문해주는 일이 가능하다. 여행지의 항공권과 호텔 예약, 우버 호출 등도 음성이나 문자로 요구하기만 하면 이뤄진다 (......)

AI가 컴퓨터에서 작동되는 웹브라우저를 바라보고 상호작용하는 방식이다. 문제가 발생하면 추론 능력을 발휘해 스스로 해결을 시도하고 끝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사용자를 호출한다. 

“사용자는 언제든 브라우저 제어권을 인수할 수 있고 로그인, 결제 세부 정보 등은 수동으로 입력하는 게 기본이지만 개인화 사용자 지침을 추가할 수 있다” (......) 각종 배달서비스와 연계 (......) AI챗봇이 서비스회사를 이용할 때 활용할 API도 계획 - 서울경제

 
 
ㅡ 오퍼레이터는 기존 GPT-4o의 비전 인식 기능을 변용한 ‘CUA( Computer-Using Agent) 모델로 구동
ㅡ 챗GPT와 별개 페이지에서 제공되지만 장기적으로는 챗GPT 내 통합될 전망
ㅡ 구독료 월 200달러인 챗GPT 프로 가입자 중 실험실 기능을 신청한 사용자만 맛보기로 사용하도록 시범서비스 중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챗GPT 무료 사용자에게 오픈AI-o3 미니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o3 미니는 기존 GPT보다 추론 성능을 강화한 최신 모델인 o3의 경량화 버전으로 아직 정식 출시되지 않았다. 올트먼은 구체적인 적용 시점을 명시하지 않았으나 o3 출시 시점에 현 GPT-4o 기반인 챗GPT 기본 모델이 o3 미니로 대체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 서울경제

 
 
 

* 생각. 로봇/챗봇 임대비용? 그리고 보안문제!

인건비? 기건비!

"챗gpt 구독비용" = 이미 "챗봇 임대비용"이라고 간주해도 되겠죠. 그럼,
 
챗봇 + 테슬라봇이라면?
 
AI 챗봇비서의 월 임대료는 얼마나 적당할까요? (재택근무 지원용 SW, 사무실에서의 업무보조 지원용 SW^[각주:1])
AI 챗봇비서를 탑재한 로봇 프레임의 월 임대료는 얼마가 적당할까요? (생산보조, 가사보조, 간호보조, 일부 서비스업 보조용, 유무선 로봇)
......
당신이 고용한/고용할 로봇 알바/파견사원/ 가사도우미의 월급은 얼마 정도까지가 합당하다고 생각하십니까?
 
 
IT개발자대상 설문결과를 보도한 어느 기사를 보니, 개발자들은 이미 코딩에 챗 GPT를 많이 활용하고 있고, 회사가 요구하든 요구하지 않든 더 쓸 생각이 있다고 하며, 회사가 자기 역량을 의심하지 않도록 결과물을 챗봇도움받아 코딩했다는 사실을 숨기고 싶어한다는 코멘트도 있었습니다.
 

보안

(문제는 이런 사적인 "하청"은^[각주:2] 보안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거죠.
 
같은 챗봇서비스라고 해도
 
1) 회사에서 구독하는 서비스는 보안문제를 고려해 더 비싼 비용을 치르고, 또 그
 
2) 회사가 사원을 해고하면 AI비서는 AI가 축적한 회사 내부정보화 함께 회사가 회수하겠지만, 개인대상 구독 서비스는 그 AI비서가 축적한 학습내용은 회사가 통제할 수 없는 보안문제가 큽니다. 그리고
 
3) 개인이 구독한 서비스는 구독비가 더 저렴한 대신 학습결과를 AI서비스 회사가 다른 데 응용할 수 있는 약관을 적용했을 수 있으니까요.
 
생성형 AI 챗봇 구독서비스가 시작됐을 때 나온 기사 중에, 국내 S전자라든가 국외 다른 대기업의 직원들이 내부 보고서를 업로드하고 요약해 달라고 하거나 비공개정보를 입력하고 추론을 요구한 기록이, 다른 사용자의 문의에 챗봇이 대답한 내용에 포함돼 소동이 일었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바로 저런 것이, 결국 생성AI를 국가적 사업으로 육성해야 하는 이유고, 모든 정부는 자기만의 AI를 가져야 하는 이유일 겁니다. 대통령, 국무위원, 국회의원, 지방의원, 지자체, 행정을 하고 전략을 짜는 국가기관의 모든 인적자원은 AI 비서의 보조를 받는 시대가 곧 오니까요. 만약 특정 사업에 이해관계가 있는 기업체나, 윤리따위 위구르에 파묻어버린 모 국가의 AI서비스를 사용했다가 그 AI가 조작된 조언을 주고 그것이 반영된다면 보통 큰 일이 아닐 겁니다.^[각주:3]

)
 

좀 더 긴 다른 기사.

플랫폼업계 관계자는 “당장은 오퍼레이터의 효용성을 위해 쇼핑 플랫폼, 뉴스 사이트 등과 제휴하려고 하겠지만 오픈AI의 ‘제국’에 포함되지 않은 업체들은 위협을 느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한국경제신문.

https://naver.me/xk1EfPvm

"판도라 상자가 열렸다"…무서운 야심에 IT업계 '발칵'

 

오픈AI의 첫 'AI 에이전트' 오퍼레이터, 어떻게 작동할까

zdnet 2025.01.25.
https://naver.me/Fnmh2m75

오픈AI의 첫 'AI 에이전트' 오퍼레이터, 어떻게 작동할까

번호붙여 조목조목 쓴 기사.

1. 생성형AI가 상용화되기 전에 IBM왓슨이나 다른 것을 이용한, 소송준비용 법률보조AI는 외국에서 실용화됐다고 했습니다. 수천 쪽을 스캔해 입력한 다음 변호사가 챗봇에게 뭔가를 물어보면 챗봇이 해당 내용을 찾아주거나 요약한다는 식. 의학논문을 분석하는 AI도 그때 이미 나왔고. 그리고 이런 종류의 AI 서비스는 이미 국내 회사들도 많이 하는 듯, 바로 검색되네요. 기사에서 언급한 생성형 AI의 단점인 환각 현상이라는 것도, 오픈 AI의 최신 버전에서는 꽤 개선됐다고 하고. 할루시네이션은 그림그리는 AI의 여섯 번째 손가락하고도 비슷한 이야기군요. [본문으로]
2. 마치 미국인 신분으로 위장해 온라인 영상면접을 통과한 다음, 미국 빈 집에 놓아둔 노트북에 중국에서 접속해 일하는 북한 IT인력 불법 하청처럼. 실제 있어서 보도된 사건입니다. 스파이까지는 아니라도, 북미에서 자기가 담당한 프로그래밍 업무를 저렴한 아시아 알바에게 하청주고 그걸 모아서 정리해 올리기만 하며 오랫동안 회사월급을 루팡했다고 자랑했다가 들켜서 잘렸다는 해외뉴스도 있었죠. [본문으로]
3. 거의 30년 전에 나온 모 SF작품에서 이미, 세계순위권 한참 아래에 있는 슈퍼컴을 자기 나라가 의사결정에 참고하는 데 쓰는 이유라고 작중 인물이 이야기했죠.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