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 위생관리, 그리고 육류와 일반용 도마는 별도로

기사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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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도마가 썩었다고?”…곰팡이에 헛구역질, 어떻게 관리했길래?

(......) 새로 구매한 플라스틱 도마와 나무 도마, 동일한 재질의 중고 도마들을 이용해 식중독 원인균이 살모넬라균을 배양했다. 박테리아가 번식한 도마를 비눗물과 행주로 씻었다. (......)

이 실험을 해보니,

ㅡ 나무 도마는 새것은 물론 중고도 그런대로 잘 세척됐다.
ㅡ 플라스틱 도마는 새것은 잘 세척됐지만 중고는 흡집난 틈새에 세균이 꽤 남았다. ^[각주:1]

플라스틱 도마는 굵은 소금을 뿌려 문지른 뒤 세제와 부드러운 수세미로 물로 씻어 햇볕에 완전히 말려 (......) 실리콘 도마는 열탕 소독이 가능하므로 뜨거운 물에 삶거나 전자레인지에 2~3분 가열해 살균 (......) - 코메디닷컴

플라스틱 도마는 거친 수세미나 철수세미로 세척하면 흠집이 남고 거기에 세균이 붙는다고.

한편 나무도마는 관리를 게을리 하면 세균이 번식해 악취가 나기도 한다고.^[각주:2]

도마는 세척 후 햇볕을 보도록 해서 세워 말리는 게 제일 좋다. 전자레인지에 들어가는 작은 도마면서 금속부품이 없다면 거기 넣는 것도 방법.


ㅡ "도마를 위생적으로 쓰려면 두 세 개의 도마를 구분해 사용해야 한다. 육류‧생선용 도마, 채소‧과일용 도마 등으로 용도를 달리(......)"

물론 두 개를 겹쳐서 보관하면 안 된다.
공간을 확보할 것.


도마와 날붙이는 사용하고 나면 바로 씻어 말리고, 특히 칼종류는 눈에 안 보이는 곳에 두는 게 좋다. 안전문제도 있고, 심리적으로도 그게 길하다는 미신이랄까.

1. 사실 오래 쓴 플라스틱 도마는 당근을 많이 썰고 나면 당근물이 든 것을 볼 수 있다. [본문으로]
2. 그 정도로 방치한 바보가 누군진 몰라도, 멍청이가 세척을 대충 하고 방치한 해부용 도구처럼 말이지. 파상풍위험도 생기지만, 도마라면 식중독위험도 크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