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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와 플라스틱의 환경점수(?)를 논한 기사 하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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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와 플라스틱의 환경점수(?)를 논한 기사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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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com, 2023년 기사입니다.

 

유리와 플라스틱: 어떤 것이 환경에 더 좋을까?

https://www.bbc.com/korean/international-65382343

 

유리와 플라스틱: 어떤 것이 환경에 더 좋을까? - BBC News 코리아

유럽연합과 영국의 평균 재활용률은 각각 74%, 76%인 반면 미국은 31.3%에 불과하다.

www.bbc.com

 

ㅡ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와인병은 약 1700년쯤 된 것으로, 아직 개봉하지 않았다. 유리의 탁월한 내구성을 증명한 예.

ㅡ 유리는 녹여서 생산에 재투입할 수 있다. 무한히 재활용가능하며, 유리의 재활용율은 플라스틱과 목재에 비해 월등히 높다. (색을 넣은 유리병은 종류별로 재활용하는 것이 좋지만)

 

ㅡ 실리카(모래) 자체는 지표 구성물질이라 (특수한 성분을 첨가한 유리를 제외하면) 환경유해물질이 나오지 않는다. (다만, 유리는 내구성이 엄청난 만큼 분해되는 데는 백만 년은 걸릴 것이라고[fotnote]잘고 둥글게 마모되는 게 훨씬 빠르겠지만.[/footnote])

ㅡ 하지만 유리는, 모래 채굴을 위한 토양 훼손과 자연 생태계 파괴, 그리고 유리 자재를 생산하는 데, 그리고 그것을 사용한 유리병 생산 과정에 고온 가열하는 데 드는 에너지때문에, 계산해보면 전체 점수는 플라스틱병이 더 낫다는 얘기가 있다. (재활용 유리가루를 많이 사용할수록 병을 만들 때 드는 에너지가 약간 절약되기는 한다) 그래서 에너지소비량(= 탄소방출량)이 많고, 유리병 생산에 들어가는 에너지를 줄일 

공정개선은 아직은 마땅하게 나온 게 없다고.[각주:1] 기사에 따르면, 유리병을 자재로서 재활용하려면 유리가루를 만드는 데 한 번(그냥 갈아버리는 건 안 되나?), 유리병을 만들 때 한 번 해서 두 번 녹인다고.

ㅡ 그래서, 환경이슈가 생기기 오래 전부터 해온 것이, 유리병 회수-세척-재활용이었다. (콜라병, 소주병에 담배꽁초넣지 말라던 캠페인)

 

ㅡ 플라스틱은 에너지가 적게 드는 대신 미세플라스틱같은 환경오염이 문제고, 유리병은 환경독성은 없는 대신 제조와 재활용에 - 꼼수가 들어가기 힘든 - 열에너지가 많이 들어가는 게 문제다.

ㅡ 유리병이 더 친환경적이라고 말하려면, 깨끗하게 쓰고 수거해 세척하고 재사용하도록 해야 한다.

 

 

 

 

  1. 환경은 물론 인체에 유해한 납같은 것을 섞을 수는 없쟎아?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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