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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부위마다 노출을 달리 하는 카메라 기술 특허가 나왔다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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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부위마다 노출을 달리 하는 카메라 기술 특허가 나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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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업계도 좀 뜻밖이네요. 이런 기술 예전에 나와서 실용화했든가 아니면 특허를 냈을 줄 알았는데

지금에 와서 올림푸스가 특허를 냈다고 합니다.


http://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27714260


제가 왜, 이런 기술을 옛날에 쓰지 않았나 생각한 이유는, 저 기술은 디지털 카메라, 특히 DSLR이 라이브뷰를 지원한 뒤로 하드웨어적으로는 완전히 준비가 된 것이었거든요. 그러니, 시장을 과점하고 있던 니콘, 캐논이라면 모를까 따라가던 형편이던 올림푸스, 펜탁스, 삼성같은 데서는 충분히 먼저 선보일 만한 기능이었습니다. 그런데 여태 놀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라이브 뷰"는 옛날에는 컴팩트 디카에는 있었지만 DSLR에는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카메라 이미지 센서가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과열됐고, 그러면 사진을 찍을 때 노이즈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미지 처리 프로세서도 더 좋아야 했고요. 그래서 화질을 중시하는 DSLR은 늦었다고 알고 있어요. 그 뒤로 미러리스도 나왔고, Full HD촬영이 예사가 되면서 일반화됐지만. 저는 이쪽은 모르지만, 이게 벌써 한 10년은 되지 않았나요?


그리고 사진을 여러 번 찍어(연사) 합성해 센서에 부족한 다이나믹 레인지(dynamic range)를 보상하는 기술도 아주 오래 전부터 디카에 탑재된 기술입니다. 제가 처음 본 건 코닥의 보급형 디카였을 겁니다. 그리고 이런 방식은 꽤 많은 업체들이 채용했다고 알고 있어요. 그리고 화질이 나쁜 폰카메라도 비슷한 걸 가진 게 있었다고 알고 있고, 스마트폰 시대로 온 뒤에는 그런 앱을 만들면 그만이니 뭐..


그런데 올림푸스의 저 기술은 사진 한 장을 찍을 때, 사진 부위별로 노출을 다르게 해서 찍는다는 얘기같습니다.

두 가지 방식 중 하나일까요?


하나는, 일반적인 카메라가 노출을 계산할 때처럼 미리보기에서 이미지를 16분할이나 25분할한 다음,

평균노출을 찾는 게 아니라, 그 분할한 영역마다 최적노출값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각 영역마다 찍은 뒤에 적당히 합성하는 거죠. 자연스럽게 합성하는 방식이 기술일 듯.


다른 하나는, 미리보기 이미지 전체를 분석한 뒤에 256~900분할정도 한 매우 작은 영역마다 노출값을 달리 주어 촬영하는 것입니다. 그런 뒤에 합성하는 것. 첫 번째와는 달리 이미지 전체의 이음매를 고려해 촬영 전에 노출값 자체를 보정하는 것입니다.


여러 장을 찍어 합성하는 것과 무엇을 다를까 생각하면, 조금 더 나을 수는 있겠네요. 연사를 아주 많이 하는 것과 비슷하니까.

그리고, 저렇게 찍을 수 있다면, 정적인 사진이라면 초점거리가 조금 다른 정도도 보상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ms단위로 초점을 바꿀 수 있는 카메라라면 말이죠. 다만, 노출을 바꾸든 초점을 바꾸든 이미지를 분할한 만큼 사진을 찍는 시간은 길어질 것이므로 그 부분을 어떻게 보상할 지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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