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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c -> aac, flac -> ogg 변환 테스트 본문
어떻게 바뀌는 지 미디어코더 내장 기본 코덱을 써서 변환하고 Spek 스펙트럼으로 확인한 것.
코덱을 제대로 쓰려면 이렇게 주먹구구로 스펙트럼 그래프를 볼 게 아니라, 그냥 제작자나 제작 그룹이 프로그램을 어떤 컨셉으로 만들었는 지 어디에 주석이나 해설을 붙인 게 있는 지 찾아보는 게 나을 지도 모르겠다. 프로그램에서 비트레이트, 품질설정을 할 때 얼마 이상에서 다음으로 넘어가길래 잘리는 주파수라든가 아티팩트나 그래프 모양새가, 비트레이트나 품질옵션을 변화시킬 때 부드럽게 변화하는 게 아니라 계단식으로 바뀌는 걸까.
1.
원본은 FLAC ~250메가.
최고 24kHz까지 사용.
. flac이면 무손실음원인데 16kHz 정도에 보이는 수평선은 녹음 중에 들어간 걸까?
AAC 품질 타겟 35, ~32메가.
AAC의 특징인 듯 전체적으로줄여주면서 16kHz 커트.
비교. MP3 CBR 128kbps. ~48메가.
MP3의 특징인 듯 16kHz 커트하면서 그 아래는 원본과 유사.
AAC 품질 타겟 50, ~60메가
16kHz 커트하지만 그 위로도 일부 살려줄 때는 살려줌.
커트라인 아래의 충실도도 35보다는 나음.
AAC 품질 타겟 65, ~85메가
16kHz 커트라인 아래는 원본과 비슷하게 채우는 건 128kbps MP3와 비슷하면서 커트라인 위도 약간씩 살려주는 건 품질 50때와 비슷.
AAC 품질 타겟 70, ~105메가, 75도 비슷, 80은 차트는 비슷하고 크기는 약간 더 커짐.
전체적으로 원본과 비슷해지고 있음. 20kHz 가 커트라인으로 보이지만 그 위로도 일부 살려줄 때는 살려주고 있음.
비교. MP3 CBR 320kbps, ~120메가. FLAC 원본과 비교하면 20kHz 위는 깔끔하게 잘려나갔다.
※ 참고: FLAC -> AAC, mp3 변환시 주파수 잘리는 걸 kbps별로 보여주는 그래프, 다른 사람 블로그.
2.
원본 FLAC ~240메가 (맨 위 그림, 비교용)
OGG 평균 256kbps, ~83메가. 320kbps는 ~110메가 정도. 비슷한 그림.
20KHz 정도를 커트라인으로 잡은 듯.
OGG 품질 500 (최대값은 1000이니까 중간), ~50메가초
커트라인은 18kHz정도지만 MP3처럼 커트라인에서 칼치진 않는다. 전체적으로 모양을 줄이는 건 AAC와 비슷하지만 커트라인 아래를 살려주는 건 AAC보다는 MP3에 가까워보인다.
: 이 설정이 AAC 품질 65보다 나으면서 용량은 AAC 품질 50보다 더 작다.
* 소감
테스트해볼수록 OGG포맷이, 시디리핑한 원본을 손실압축할 때와 음성트랙만 있는 파일 용량을 낮춰 재압축하는 용도로는 가장 좋아보인다. (처음부터 보이스레코딩용 압축포맷으로 저장된 게 아니라면) 강의종류부터 리스닝 연습용으로 녹화, 녹음한 것이라든가, 인터넷 라디오 녹음이라든가. 이 포맷의 약점이랄까 내게 아쉬운 점은, 미디어코더에서 H.264 영상코덱 + Vorbis 음성코덱으로 넣어주는 동영상 컨테이너를 모르겠다. 몇 가지 조합해봤는데 코덱 에러가 난 경우야 호환성문제라지만 트랜스코딩 잘 한 뒤에 파일이 생성되지 않거나 크기 0이기도 함. 디렉토리 경로(폴더 경로)에 한글명이 있어서 그런가? 1
- 다만, HE-AAC와 LC-AAC를 설명한 영문 위키백과글처럼, 이런 그래프로 볼 때 커버하는 대역폭과 달리 실제로는 고압축코덱은 원음 종류에 따라 왜곡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까 염두에 두어야 할 것 같지만. 하지만 지금까지 웹서핑한 걸로는 Vorbis코덱이 그렇다는 말은 아직 못 봤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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