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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날 오후 10시 30분을 기해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 연합뉴스 2020.8.8 "휴일까지 비구름의 주된 중심은 중부 지방이 될 전망입니다.기상청은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 지방에 최고 500mm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중부지방은 지난 1일부터 이미 700mm가 넘는 호우로 지반이 약해진 데다 하천 수위도 높아져 있는 상황, 많은 비가 단시간에 집중될 경우 산사태와 침수 등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 YTN 2020.8.8 아래는 기상레이더 영상이라는데,https://www.weather.go.kr..
차라리 오래전에는 괜찮았어요.그런데 몇 년 전부터 이게 바보가 돼있더군요.그리고 개편한다고 가끔 바꾸기는 하는데, 무슨 국회의원 자식 경력쌓아주려고 맡기나싶을 때가. 콘텐츠는 나쁘지 않아요. 좋아요. 1.얼마 전까지 기상청 날씨웹페이지 홈페이지는 https://www.weather.go.kr/weather/main.jsp이렇게 쳐야 들어갔습니다. 그 전에는 안 그랬어요. 그냥 weather.go.kr 만 쳐도 들어갔죠.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저렇게 치면 기상청의 일반서비스로 가거나 에러를 띄우고저런 식으로 길게 쳐줘야 들어갔죠. 서비스하려는 자세가 안 돼있음. 요즘은 https://www.weather.go.kr/라고 치면 반응형 웹페이지를 보여줍니다. 일단 가장 많이들 보는 단기날씨가 홈이라 좋습니다. 하..
8월 장마 대단하네요.. 참, 다음 주말은 말복(末伏)입니다. 금주말까지 전국적인 비. 내주부터 개기 시작해 서울경기는 내주말에 비가 끝날 모양이군요. 아래는 기상청 중기예보 스크린샷. 이 비도 슬슬 끝이 보이는 모양입니다. 태풍이 오거나 태풍때문에 뭐가 밀려오지 않는다면요.
콩단백을 섞거나, 잡고기를 섞는 거야 급식과 인스턴트 식품으로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고기를 덜 섞으면서 고기맛을 내는 무언가는, 채식주의냐 저탄소냐를 말하는 정치적 수사를 섞어 말하지 않으면, 이젠 별로 이상할 것도 없습니다. 경제적인 이유를 가지고 진척되고 있어요. 그리고 이쪽 논리가, 정부가 나서서 지원금주고 관제여론을 조성하고 환경단체를 움직여 홍보하느라 보조금주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먹히죠. 다른 점은, 먹는 것이 같은 방식으로 바뀌어도 환경주의를 앞세우면 소비자가 좋아하고, 경제논리를 앞세우면 소비자는 자기가 피해자가 됐다고 여긴다는 거. 예를 들어 말이죠, 돼지 97%짜리(나머지 3%는 양념 등) 햄을 만드는 데 탄소배출량이 더 많겠습니까,돼지 50%에 닭 35%에 콩단백과 전분 10%짜리..
1.지금은 감자출하시키도 지났고, 어디는 여름감자를 심을 때지만작년에 감자가 풍년이었는데 올 초 소비가 적어 재고가 어마어마하게 있어서,이마트와 강원도를 유통채널로 특가판매를 한 적 있었다. 이마트는 매입한 감자를 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벤트같이 팔았다고 하고,강원도는 도에서 유통비를 지원해 하루 일정량씩 일정기간 풀었다. 매우 싼 값이었기에 호응은 아주 좋았다. 너무 싼 값이었기에, 관심을 끄는 역할은 했지만, 재고를 소진하지는 못했다고 한다. 그랬다가는 유통을 교란시켜서 다른 문제가 생긴다고. 한편 그때, 이래저래 불평도 나왔다. 감자 품질이 안 좋다는 이야기였다. 그래서 강원도에서 발송하는 감자를 사느니, 이마트가서 좀 더 주고 직접 골라 살 수 있으면 그걸 하라는 주장도 있었다.이건 이해가 갔는..
적어도 얼마간은 중국산과도 경쟁가능해지는 성과. 값차이가 지금은 어마무시하게 나는데 그게 줄어든다면.. http://naver.me/xDYYK1b4
인도양 다이폴과 세계기후변화. (엘 니뇨, 라 니냐는 이제 고전. 외울 게 늘었...) 인도양 쌍극자라고도 번역했는데 요즘은 그냥 인도양 다이폴이라고 부른 기사가 많음. [날씨 이야기]‘바다의 날갯짓’이 재난을 불렀다 - 동아일보 2020.5.23 다이폴의 주기는 약 16년(즉 엘니뇨와 다르고, 같이 일어날 수도 있음). 동아프리카 강수량을 바꾸고 아라비아해 연안국가 메뚜기 대량발생과 연관. 그로 인한 관련국 정치경제리스크, 특히 13억 인구를 가진 인도의 작황에 영향을 줌. 당연히 전세계 곡물산업계 및 글로벌 식자재업체들은 경영 리스크의 하나로서 이것도 고려. 다이폴은 또한, 유럽을 둘러 편서풍을 타고 동북아시아까지 영향권. 인도양의 동남쪽 끝에 있는 호주도 영향을 받는데, 그 예가 최근 호주산불. 올..
더운 날입니다. 땅에 많이 떨어져있어서 쳐다보니 벌써 달린 게 몇 개 없군요. 올해 벚꽃이 조금 빨랐다죠. 나무위키의 버찌 항목을 보니 원래 팔지 않는 것처럼 적어놨는데,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서울에서는 못본 것 같은데 지방살던 어릴 적, 시내 재래시장에서 국산 무화과, 산딸기, 앵두, 버찌를 파는 걸 본 기억이 있습니다. 이런 과일은 농산물유통이 현대화되면서 아직 콜드체인같은 거 없던 유통체계, 그리고 상대적으로 적은 생산량이 맞지 않아서 사라진 것 같네요. 그 뒤에도 이런 마이너한 과일은 5일장에서 가끔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값이 비싸서 그렇게 끌리지는 않는, 건강에 좋다는 수입산 무슨 베리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그런 과일들이 이천년대들어서 웰빙바람+저장기술과 유통기한을 늘리는 기술+인터넷직거래바람..
그 결과 곡물수급에 문제가 생긴 나라들 발생. 십여 년 전에도, 다른 이유지만 식량때문에 세계가 한 번 뒤바뀐 적 있습니다. 자스민 혁명. www.indexmundi.com 에서 가져온 차트입니다. 밀과 옥수수는 아직 출렁임이 범위 안. 밀가루와 옥수수가 안남미보다 훨씬 값싸네요. 차트만 보면 톤당 1/4~2/3값. 그런데 타이산 쌀은... 역대치는 아니지만 일단 올들어서 오르기는 했습니다. 떡볶이와 떡국에 들어가는 쌀떡용 쌀은 외국산이 많았는데.. 기사를 링크합니다. 일단은 교역을 못해 저런데, 올해 작황이 괜찮으면 풀리겠죠? 그리고 동남아쌀은 값이 올라도 국산 쌀보다 쌉니다. 쌀수출 금지·농가 일손 부족…"지구촌 2억6500만명 굶주릴 위기" - 한경 2020.5.1 글로벌 리포트: 코로나發 식량대란..
모 마트에 갔다가. 이걸 보고, 여기서 시작해 좀 찾아보았다. 우선, 저기는 SSM이라 원래 값을 좀 받는 곳이다. 동네 독립마트에는 15kg짜리 원망이 2만원, 2만 8천원 이랬고(소포장도 저기만큼은 안해도 꽤 올랐다) 검색해본 오픈마켓도 그 정도에서 볼 수 있었다. 양파는 농협이 수급불안정점검품목으로 꼽은 10개에는 들어가지 않았지만, 코로나19이후 각국의 농산물 교역이 원활하지 못해서인지, 국내 식자재업체들이 수입농산물수급에 힘들어한다는 말이 나오면서 국내산을 쓸 수 있으면 쓰겠다 했다는 보도를 보았는데 그래서인가? 원래 2~3월은 양파값이 연중 제일 오를 때다. 내 기억에 4월쯤이면 제철양파가 시장에 나오는데 그 직전이니까. 그렇긴 해도, 값오른 게 느껴졌고 상점마다 값차이가 크다는 건 시세가 급..
네이버 더농부, 권도영알로에 권도영대표(61세니까 1950년대생) 인터뷰.https://blog.naver.com/nong-up/221690121401 http://www.kdyaloe.com/알로에농장 4만평원래 농부집안 차남. 서울에서 사업하다 고향은 아니지만 누님 부부가 살고 있는 울산에 귀농.껍질째 먹기 좋은 알로에품종을 주력으로 삼아 원물과 가공품을 모두 판매. 삼십대던 90년대 중반에 사업 시작. 판로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소비처를 공략하며 알로에요거트 등을 개발, 시식행사와 배달업으로 하며 시작. 현재는 네이버 스토어팜을 통한 매출이 7할.사십들어 대학입학해 약용식품공부시작했고 이후 사업하다 다시 식품학과 대학원 진학. 지식과 사업 인맥을 늘리면서 신제품 개발.지금은 다시 대학원입학해 바이오산..
귤이든 고구마든 제철 농산물이 다 그렇지만, 규격화된 공산품이 아니라면, 오픈마켓에서 신선농산물을 살 때는 대형마트쯤 되어 믿을 만한 곳이나, 몇 번 사봐서 여기는 괜찮다고 아는 유통상을 이용할 게 아니라면, 아예 농가 직거래로 파는 걸 봐가며 사는 게 좋았다. 오픈마켓에서 물건을 사는 이유가 뭐지? 그것도 한 번에 먹을 양보다 많이 말이다. 싸게 사려는 것이다. 그렇다면 직거래가 가장 낫겠지. 소비자가 보기에 농가가 유통상에 비해 불리한 점은 소량이니 물류비(택배비 등)가 더 들고 배송일이 길면 며칠 더 걸릴 것 같은 정도인데, 그래도 웬만하면 농가에서 파는 게 나았다. 특히 과일을 제철에 살 때는. 지금은 겨울인데, 사과는 농가에서 직접 내놓는 게 많다. 배는 잘 모르겠다. 감종류는 제철에는 농가에서..
요즘 과일이 싸다(2) 귤값은 더 싸졌다. 중간크기귤도 저렴해졌지만, 입심심할 때 부담없이 까먹을 수 있는 대과는 아마 지금쯤 한동안이 제일 싸지 않을까.이럴 때마다 생각나는 것. 볼테르였나? 독한 감기에 걸렸을 때 오렌지인지 오렌지즙인지 주스인지를 엄청 마시고 나았다는데, 18세기(17xx년) 프랑스에 오렌지라.. 검색해 보니 오렌지는 신대륙이 아닌 인도 원산이라고 하고 스페인이 이슬람통치아래 있을 때(10세기보다 훨씬 이르던 시절에) 유럽에 전래됐다고 한다. 부르봉왕조시절이면 벌써 천 년이 지난 다음이군.아무튼,과일보관: 아파트라면 다용도실, 주택이라면 주방 바깥에서 안쪽. 즉 외벽에 면하면서 얼지 않는 공간. 단감은 냉장보관하는 게 좋다고 한다. 당도가 조금 오른 다음에 그러라는데, 십여 개 정도라..
과채류를 보관 중 에틸렌가스가 자체적으로 발생하면서 익고 상해 무르게 되는데, 이것을 막아주는 게 1-MCP로 1994년에 발견됨. 상온에서 쉽게 분해되는 게 단점이지만 2002년 미국에서 고체형태로 (마치 실리카겔이나 산소흡수제 봉지처럼?) 장기간 쓸 수 있게 개발해 전세계 독점 공급. 그동안 국내에서는 저장고에서 바로 기체성분을 만드는 정도까지. 이번에 개발한 방식은 정제한 액상 물질을 농가에 공급해 바로 사용하게 하는 것. 우리나라 실정에선 보통 미국처럼 장기간 유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용. 단감 수확 9일 후에도 싱싱함 지속 ‘1-MCP’ 국산화 길 열렸다농업신문 2019-10-25경남도농기원, 합성기술 특허 2~3년 내 농가에 공급 계획현재 값비싼 美 제품에 의존 국내 제조 땐 가격 10%로 ↓..
서리내린다는 상강이 온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만, 이 동네는 지난 주에 본격적으로 서리내렸습니다. 겨울배추는 아직 밭에 있더군요. 일부 근채류 그리고 정원일보는 분들은 겨울을 나지 못하는 종류들은 이미 캐거나 화분째 지하실이나 창고에 들여놓으셨을 것입니다. 밤에만 가끔 영하를 오가며 아직 땅이 얼지 않은 지금은 아직 버티는 놈들도 있기는 한데, 12월 초까지는 들여놓아야 내년에 다시 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기후온난화때문인지, 이 동네도 조경용으로 심은 파초 종류가 겨울을 나는 게 보입니다. 겨울나기라 해도 겨우내 퍼렇다는 게 아니라, 뿌리가 얼어죽지 않고 이듬해에 다시 싹이 난다는 이야기지만, 그렇게 나도 이 풀떼기(!)가 칠팔 미터 정도까지는 크는 것 같더군요. 일부러 심은 게 아니라 우연히 ..
초등학생때나 늦어도 중학생때는, 교양과학서라든가 수업시간을 통해 어느 경로로든 한 번은 듣게 되는 이름입니다. 버드나무 묘목을 화분에 심어 오랫동안 물만 주고 키웠는데, 나무가 수십 kg 불어나는 동안 흙은 몇십 그램 정도만 줄어서, 아 풀은 물먹고 자라는구나했다는.. 결론은 광합성을 이야기하진 않아서 현재 기준에서 약간 빗나갔지만 방법론에서는 선구적이란 말을 들었죠. 관련 이야기. https://m.blog.naver.com/einhund/20055649541 그런데, 이 이야기를 다시 곱씹어보면, 나무가 7● kg성장하는 동안 줄어든 흙이 단 5● g이었습니다. 나무가 수분이 많다 해도 무기질 5● g만 가지고 7● kg만큼 클 수 있을까요? 그리고 흙속의 질소성분 오십여 그램만 가지고 저만한 무게를..
바다 적조와 함께 민물 녹조도,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1980년을 전후한 시기에 발간된 교양과학서에 등장할 정도였습니다. 그 녹조를 줄이는 데 기존 약품보다 쓸모가 있을 것 같다는 이야기. 문제는 수거하는 건데요.. 수거하려면 뿌려서는 안 되고 수중에 거름망처럼 사용했다가 건져 퇴비로 쓰는 방식일까요? 그러고 보면, 여름 바다에 적조가 생기면 황토를 뿌리곤 했습니다. '왕겨로 만든 나노 합성복합체' 녹조 막고 퇴비로 재활용 - 파이낸셜뉴스 2019.9.5왕겨와 황토에 많은 마그네슘과 알루미늄을 주성분으로 한 물질을 구워 만듬.인산염 흡착을 잘 하고 반복재이용가능. 회수한 다음 퇴비로 사용 가능.인산만이 아니라 다른 용도의 수중오염물질 제거에도 쓸 수 있을 듯. 음.. 제올라이트 비드 비슷한 걸 이 용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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