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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Geek's
국토교통부, 새로운 자동차 번호판 설문조사(2018.3.11~3.25) 본문
이번 번호판 변경 이유는, "차가 많아서"라고 합니다.
1인 1~폰 시대가 왔듯이, 1인 1차 시대가 올까요? 아니면..
"공유경제시대가 열리면 승용차 판매량이 확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 반면, 자율운전 실용화는 자동차 IoT시대를 열 테니까 또 어떻게 될 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초소형전기차 분류도 만들어진 데다가, 지금 이륜차 번호판체계가 어떤 지 모르겠지만 미래 어느 시점에 가면, 공공도로를 다닐 자격을 얻은 다양한 차종이 번호판 모양은 달라도 번호 체계는 하나로 묶이지 않을까요.
자동차번호판 바뀐다…'333가4444'또는 '22각4444' - 연합뉴스
국토교통부 블로그 카드뉴스
https://blog.naver.com/mltmkr/221225205084
http://www.molit.go.kr/carnumber/main.jsp
새 번호판이 나온 다음에 못생겼다고 불평하지 말고, 정부가 설문한다고 연합뉴스에 대고 홍보할 때 선택하고 건의(건의란도 있습니다)하면 좋겠죠. :)
관건은
1. 번호를 한 자리 늘리느냐, 한글에 받침을 쓸 것이냐.
2. (고정나사자리를 옮기는 것 같은데) 엠블렘을 붙일 것이냐 여부
3. 번호판 일부가 가려져 있어도 쉽게 짐작할 수 있는 글자체를 사용할 것이냐 여부
이렇습니다(위 카드뉴스 참조). 저는 자릿수늘리고 엠블렘 달아 보고 폰트도 바꾸라고.. 새 폰트가 조금 작은데 그래도 시인성이 좋다면 뭐.. 번호구성은 "123가4567" 식으로 발음하는 것이 "12각3456"보다 운율도 좋고 받침을 발음하느라 신경쓸 일이 없어 저는 한 자리 늘리라 했습니다.
엠블렘에서 조금 생각했는데, 예쁘긴 해도 번호판값이 오른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 번호판으로 바뀔 때 그랬듯이, 유럽처럼 하자고 다들 따라갈 것 같고, 어차피 번호판은 오래 쓰니까..
불평을 하자면, 기존 글씨체에 세리프만 더해도 같은 글자크기에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제시된 샘플이, 기능적인 장점은 납득했는데 새 글자체가 작아지고 두꺼워져서 마음에 안 들더군요. 무슨 기계인식기술이나 인간공학적인 쪽에서 이유가 있나요, 아니면 그냥 좀 작게 만들어보자 한 건가요? 후자라면 글꼴 키우세요.
숫자의 모양은 원래부터 일부만 보고 전체를 알 수 있도록 디자인했어야 하는 이야기죠. 컴퓨터 코딩할 때 사용하는 글꼴을 생각하면, 15년 전에 이미 그 생각을 했어야지..
엠블렘은 노파심에 미리 말하는데, 평범한 걸로 합시다. 괜히 시끄러워질 걸 들고 나오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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