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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가 더 늘어갈 공인회계사 선발 정원을 대폭 늘려야 한다"는 주장과 "AI때문에 아니라"는 반대주장을 보고 본문

기술과 유행/교육

"수요가 더 늘어갈 공인회계사 선발 정원을 대폭 늘려야 한다"는 주장과 "AI때문에 아니라"는 반대주장을 보고

저는 거기서 한 발 더 나가기를 바랍니다. 매년 뽑는 정원을 정하지 말고, 절대평가 자격증화해야 해요. 공인회계사만이 아니라 가능한 거의 모든 면허와 자격증을, 취득할 의사가 있고 능력이 검정된 사람은 제한없이 모두 가질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변호사, 변리사, 회계사, 법무사, 관세사, 세무사 등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말입니다. 


2019년 공인회계사 1000명 이상 선발… "업무구조 개선부터" 반발 확산

세계일보 2018-11-22


[현장에서]“회계사 늘려야”…서울대 교수 ‘작심 발언’ 이유는

이데일리 2019-04-20

‘뜨거운 감자’ 회계사 증원 문제…회계업계 “현실 감안해야”

新외감법에 수요 늘지만…고급 인력 구하기 어려운 中企

최종학 “빅4 근무만이 다 아냐…인프라 높이는데 기여해야”


"기술의 발달로 AI와 자동화툴이 널리 퍼지면 회계사가 과잉공급될 거"라며 반대한다는데, 그거랑 이거랑 상관없어요. 그런 식이면 운전면허증, 재무설계사, 공인중개사, 정보처리기사는 왜 연간 뽑는 사람을 한정하지 않나요. 실력이 검정된 사람에게는 자격이나 면허를 다 주는 게 맞습니다. 고급 인력이 필요해서란 핑계라면 차라리 시험을 어렵게 하든가.[각주:1] 매년 뽑는 정원을 한정하는 상대평가는 맞지 않습니다. 무슨 서양 중세 길드라도 되나..



※ 한편 의사 약사시험은 절대평가지만 교육기관 입학 정원[각주:2]으로 정부가 정해서 제한하죠. 이 제도도 문제가 있는 게, 지금은 폐교된 서남대 의대같은 저질 교육기관이 존속할 수 있었던 허점이 있습니다. 이 둘과 앞서 언급한 다른 자격/면허시험 모두 실무와 도제식 교육이 필요하면 그걸 넣더라도 시험 자체는 절대평가만으로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1. 이것도, 그 자격증 보유자에게 필요한 능력보다 어렵게 시험을 만들면 사회적 낭비가 됩니다. 지금의 대학입시처럼 말입니다. [본문으로]
  2. 그리고 정원외로, 복지부장관이 인정한 외국 교육기관을 졸업하고 면허를 받은 사람도 시험칠 자격을 얻습니다. 그래서 동유럽과 구 러시아 공화국의 의대에서 현지학생 장학금 자금줄이 되어 거액을 내고 시간보내다 의사면허따오는 사람들 이야기가 보도된 적 있습니다. 교육에 수천에서 1억 넘게 쉽게 쓸 재력이 있는데 자식이 성적이 나빠서 국내 의대는 못 보내는 부모를 위한 코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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