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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 코로나19 판데믹(pandemic; 팬데믹; 세계적 대유행) 선언 본문
인구 40~70%가 바이러스를 경험할 가능성. 아직 약이 안 나온 새 독감이 전세계 바람을 타고 다닌다고 생각하란 이야기. 뭐, 감기바이러스와 살모넬라균과 무좀곰팡이도 있기는 어디에나 있지요. 1
WHO, 코로나19 팬데믹 선언…"각국, 이탈리아처럼 퍼질 것"(종합3보)
연합뉴스 2020-03-12
110여개국 12만명 피해…각국에 공격적 대응 촉구
사무총장 "통제 가능하다…한국·중국 등이 모범사례"
2009년 신종플루 이어 11년만에…"법적 의미·추가조처는 없이 상징적" 2 3
이번 유행은 감기몸살과 비슷한 증상일 때도 있지만, 병이 갑자기 심해질 수 있고 그럴 땐 폐를 망가뜨려 몇 시간 안에 바로 호흡곤란과 혈액순환장애가 와 숨넘어갈 수도 있으니, "참고 버틸 생각은 절대 하지 말고" 바로 119 부르세요!
판데믹을 선언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의 차이.
WHO, 코로나19에 팬데믹 전격 선언 배경은? - 동아일보 2020.3.12.
목표는 "통제될 수 있는 팬데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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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O가 12일 뒤늦게 팬데믹을 선언하면서 각 정부는 코로나19의 확산을 인정하고 차단보다는 치료와 억제에 초점을 맞추게 될 전망이다.
● WHO가 앞서 1월 30일 발표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는 전염병의 위험을 경고하고 ‘차단’에 중점을 두는 선언이다.
● 반면 팬데믹 선언은 이미 세계적으로 확산된 것을 인정하는 한편, 개별 국가의 치료와 억제, 즉 ‘관리’에 초점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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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문은 영어로 읽어서 팬데믹이라고 썼지만 저는 판데믹이라고 적었습니다. 제게는 그게 느낌이 좋고, 우리말로도 '팬'보다는 '판'이 통하는 것 같아서.
WHO의 팬데믹 선언, 어떤 과정 거쳤나 - 연합뉴스 2020.3.12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 "수학 공식 같은 절차나 알고리즘은 없다"
전염력, 전파 경로, 고위험군, 환자가 사망에 이르는 과정, 방지책, 사회적 영향 등을 토대로 코로나19가 팬데믹이라는 특징을 지녔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소개
다른 기사를 보면, 몇 개 나라에 퍼지면서 다른 대륙까지 가면 판데믹이라 부른다는 식으로 상황별 번호를 붙여 이야기하는데 그 기준으로 치면 이란, 이탈리아에 퍼진 시점에서 이미 선언했어야 마땅함.
- 문맥상 우한폐렴을 앓을 가능성이 아니라 COVID-19 바이러스에 접촉할 가능성이란 말같습니다. 그러니 %숫자만 보고 너무 놀라지 마세요. '팬데믹'의 설명을 보니, 이제 지역사회에 바이러스유입을 차단하지 못한다고 인정하니 각자가 조심하라는 말(물론, 정부는 지금까지 해온 활동을 계속 합니다). 그만큼 손씻기와 마스크하기 등 개인위생관리와, 신체접촉하는 인사를 삼가고 거리두며 일하기 등 습관변화, 그리고 각자의 건강 컨디션관리(수면, 영양 등)가 중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본문으로]
- 이건 각국 경제사회에 미칠 영향을 우려했다 운운하는데 어쨌든 이 선언 뒤 미국부터 돌아가며 증시폭락. 다른 매체 보도를 보면, (줄곧 중국눈치보며 중국 잘 하고 있다고 칭찬한 추태말고도) 신종플루때 판데믹을 선언했을 때 의외로 "사람들이 덜 죽어서" '설레발떤 거 아니냐'는 소릴 들은 적 있어 몸사린 거 아니냐는 말도 있음. [본문으로]
- 정부는 진단키트, 백신, 마스크의 개발과 증산투자를 독려하고 있는데 과거와 타국의 실책을 되풀이해서는 안 됨. (현재 중국이 한국에 마스크 수출하겠다고 나서고 있는데, 어느 정도는 호의일 지 모르나, 정부가 80%를 강제매입하는 지금 나머지 일반유통량 대부분이 병원 등 의료기관으로 가기 때문에, 현재 소비자용으로 오픈마켓에서 소포장 판매 중인 상위순위 일회용, 보건용 마스크는 이미 거의 다 중국산임.
중국은 질병이 일찍 퍼진 만큼 마스크 증산투자도 먼저 했음(게다가 어느 나라든 수출용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인증관리가 미흡하기 때문에 특수를 노린 가짜가 얼마든지 있을 수 있음). 우리 정부는 중국에서 덤핑하는 거 받아들여서 국내업체들 죽이면 안 됨. 국내 공급능력이 확충되는 대로 수입은 규제들어가야 함)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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