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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문자를 수신거부하거나, 수신알림 표시는 하되 알림음은 묵음만들기 본문

건강, 생활보조, 동물

재난문자를 수신거부하거나, 수신알림 표시는 하되 알림음은 묵음만들기

지진이나 다른 재해면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이번같은 전염병 재난문자는 소식을 바로 확인하면 좋기는 하지만 즉시행동이 필요하지도 않으면서 수시로 사람 놀래키는 면이 있어서.. 

http://naver.me/FSNG1bi1


정부가 재난문자를 구별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진, 홍수, 산업재해, 전쟁같은 것하고, 같은 도시내 전염병 확진자발표, 보건상식안내 이런 건 다르죠. 지금도 구별은 있는 모양인데 이번에 겪어보니 아직 더 다듬을 점이 있어보였습니다. 



지금도 구별 자체는 있어요. 이건 2017년 문서인데..


이달 중순 이후로는 보내는 쪽에서도 신경을 쓰는 것 같지만 특히 이달 초에는 정말 심했죠. 모아서 보내지도 않고 중앙과 지방에서 각각 다 보내서[각주:1] 아주 그냥.. 이젠 보낼 게 없는 날이면 손씻고 마스크하란 소릴 보내니 참..[각주:2]



이런 식으로 규정 자체는 명시돼있으니 공무원은 하겠죠. 사실, 매일 잔소리해도 안 보고 부주의한 사람은 있을 테니 '문자보내지 말라고 말릴 거냐'면 그것도 그렇긴 하지만.



스마트폰 설정없이 재난문자를 안 받으려면 일단 통신사 무료 부가서비스에서 해지하면 될 것 같지만, 이 방법은 ON/OFF하기 번거롭죠(그래서 해보지도 않았습니다). 전화기에서 재냔문자 소리를 없애는 방법을 먼저 써보세요.


요즘 삼성폰 기준으로

지금은 소리를 없앤 상태입니다. [각주:3] 단, 알림 배지는 뜨기 때문에, 보면 문자가 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잠금화면 AOD에도 뜹니다. 빨간색 스피커에 막대기그어진 모양이라서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문자메시지가 대화상대목록으로 표시되는 화면에서 특정 대화상대를 꾸욱 누르고 있으면 이렇게, 그 대화목록 전체를 삭제하거나 그 대화상대에게서 온 문자는 알림소리를 없앨 수(묵음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건 모든 문자메시지에 적용되는 기능.


자세히는 이렇다고 합니다.

긴급재난문자와 안전안내문자는 정부기관과 이동통신사 및 단말기 제조사의 협력으로 제공하는 공익적인 서비스 입니다.


긴급재난문자와 안전안내문자의 수신여부는 아래 경로로 On/Off가 가능하나, 위급 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으므로, 불편하시더라도 On으로 설정해 두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 메시지 > 설정 > 긴급알림설정


알림 소리와 관련해서는, 긴급재난문자는 반드시 싸이렌음이 발생하도록 구현이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안전안내문자는 SMS의 설정과 동일하게 적용되니 참고 바랍니다.


단, 해외향 단말을 사용중이시면 긴급재난문자/안전안내문자 구분 없이 싸이렌 소리가 울리니 참고 바랍니다.


삼성전자 커뮤니티 문답, 2020.2.25



그리고 스마트폰에 재난문자를 받지 않는 설정이 있습니다. 이건 부가서비스설정한 것과 똑같은 결과를 내는 듯, 재난문자 수신기록이 남지 않습니다.


삼성앱기준으로 추가 설정은, 위 그림에서 검색돋보기 옆에 있는 세로 ... 을 누르면 나오는 메뉴에서 "설정" 터치.

  


그럼 이런 메뉴를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긴급 알림 설정"을 누르면,


긴급 재난 문자/ 안전 안내 문자


이런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긴급 재난 문자, 안전 안내 문자를 받을 것이냐... 맨 위 "사용 중"을 터치해 안받는다고 하면 진짜 안받습니다. 알림이 안 뜨는 게 아니라 아예 메시지를 받지를 않음. 그러니 주의.



그 외, 요즘은 앱별로 알림음을 죽이느냐 마느냐도 정할 수 있는데 이건 긴급문자와는 무관한 것 같으니 박스쳐 적어둡니다. 밑에 설명한 안전디딤돌앱을 깐 경우는 적용할 수 있겠네요.



설명이 부족하다면, 삼성전자쪽 설명 링크합니다:


https://www.samsungsvc.co.kr/online/diagnosisgoVw.do?kb_Id=KNOW1000014264



그 밖에, 정부에서는 "안전디딤돌"이란 앱을 배포하고 있습니다. 몇 년 전 국민안전처에서 만들어 배포한 것인데, 가장 최근 버전은 2020년 2월입니다. 저런 문자를 받을 수 없는 태블릿이나 해외단말기, 안드로이드 4.0 ICS와 iOS 9.0이상 단말기에서 사용가능합니다. 다만 앱이기 때문에 무선랜이든 모바일데이터든 인터넷이 연결돼 있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전에 통신사들이 계열사 앱 서비스 일부(각 통신사의 내비앱 등)를 제로레이팅한 것처럼 제로레이팅하면 좋지 않을까. (이 정책은 결국 더 비싼 요금제를 사용하게 유도하는 것이라 통신사는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요.[각주:4] 이용자입장에서도 나쁘게만 볼 일은 아니죠.[각주:5])

 
https://www.mois.go.kr/frt/sub/a06/b11/safetyStep/screen.do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kr.go.nema.disasteralert_new&hl=ko

https://apps.apple.com/kr/app/%EC%95%88%EC%A0%84%EB%94%94%EB%94%A4%EB%8F%8C/id475638064


이 앱을 쓰면 그동안 수신하지 않은 과거 재난문자를 열람할 수도 있고, 추가정보 웹페이지와 바로 연결된다고 합니다.

과거문자.. 긴급재난문자는 이런 웹페이지도 있습니다.

http://m.safekorea.go.kr/idsiSFK/neo/main_m/dis/disasterDataList.html


코로나19한정해서는 질병관리본부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http://ncov.mohw.go.kr/


여기가 반응형 웹페이지라서 모바일 브라우저로 봐도 보기 좋습니다. 정부의 매일 발표와 통계가 올라옵니다.



iOS 재난문자설정 업데이트 기사가 나왔습니다

  1. 과거 재해때, 중앙으로 모았다가 지방으로 내려보내는 과정에 시차가 있다 해서 발송권한을 재해관측, 대책을 맡은 중앙/지방기관들이 다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괜찮은 생각인데.. [본문으로]
  2. 작년 신문기사를 보면, 2015년쯤 이후로 재난문자는 늘고 있는데 그 중에는 지역 축제취소, 당장 대피가 필요하지 않은 그날 날씨 등등 별 걸 다 넣는다고 합니다. [본문으로]
  3. 이게.. os와 단말기마다 다르게 동작하는 듯. -_-; 소릴 없앴는데도 알람소리가. [본문으로]
  4. 모바일 데이터를 켰다 껐다 하다 실수 한 번 하면 데이터가 왕창 나가는.. 그래서 결국 데이터없는 요금제를 쓰던 사람이 데이터있는 요금제를 쓰고, 적은 데이터를 쓰던 사람이 더 많은 데이터가 들어가는 요금제를 쓰도록 하는.. [본문으로]
  5. 그래도 내비처럼 일단 되는 게 나으니까. 공공디딤돌앱을 MMS처럼 전화기 펌웨어단에서 모바일데이터 예외로 할 게 아니면 그런 방법밖에 없을 겁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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