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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서울에서 코로나19 양성-음성 번복되는 보도가 몇 건 나왔네요. 그리고 장기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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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서울에서 코로나19 양성-음성 번복되는 보도가 몇 건 나왔네요. 그리고 장기전..

1.
그래서 질병관리본부는 최종판단은 유보했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전에 지방의 학생이 사망했고 검사결과 양성-음성이 오갈 때, 복지부와 질본이 지방병원이 잘못했다며 책임소재를 미루는 문제로 만들어버린 게 생각났습니다.

보건관계 공무원이면 검사결과가 0 아니면 1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고 기계가 그렇게 표시해도 고려할 점이 있는 걸 알 텐데, 그것도 긴급하다며 빨리 상용화시킨 검진키트가 틀릴 리가 없다며 꽤나 신속하게 사람탓을 했죠.[각주:1] 그러면서 코로나19에 집중한 나머지 발생한 미비점의 개선[각주:2]에 대해서는 "언론의 소나기"를 피해갔습니다.[각주:3]

지금도 누구 책임이라고 할 일이 아닙니다만 저런 보도를 보면서, 그 뒤로 생각을 고친 것인가, 아니면 지금은 서울에서 그러니까 지방수준탓을 못하겠어서 판단이 조심스러워진 것인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2.
이제 반 년이 되어 가는 코로나19대응 체계에서, 일선 보건소와 의료기관에서 과로와 탈진으로 건강을 해쳤거나 사직하거나 과로사한 분들 기사를 보았습니다.

  1. 책임소재공방수준이 될 정도면 부검을 해야 했지만, 질본은 그러지 않아 의심을 샀습니다. [본문으로]
  2. 질본이나 복지부가 잘못해 생겼다는 말이 아닙니다. 다른 미국, 일본, 그리고 유럽의 다른 나라들도 감염자증가세가 피크에 달할 때까지는 비슷한 양상이었고 지금도 그런 나라들이 있습니다. [본문으로]
  3. 걸핏하면 시찰이네 지도네 격려네하고 와서 훈수두고 사진찍고 가면서.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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