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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 네 개가 싼 똥이나 봉지에 주워담아! 본문

건강, 생활보조, 동물

애견? 네 개가 싼 똥이나 봉지에 주워담아!

아파트가 변두리라 이면도로가 호젓합니다.

그래서 그 도로변에 개똥이 많습니다. 자기들도 목숨은 아까우니까, 보도가 고구마밭도 아니고 지뢰밭.. 무슨 생강흘려놓은 것처럼......

(그렇다고 차도가 깨끗하지는 않은데, 차가 밟고 다니니, 개똥이 타이어에 끼고 도로바닥에는 납작한 흔적만 남았다가 닳아버리니 덜해보이는 것이겠죠. 개똥싸고 다니는 그 망나니 년놈들도 자기 밟에 밟혀 신발에 끼는 것, 자기 개가 냄새맡거나 주둥이를 대거나 밟는 건 싫어해서 차도로 내려가는 듯)

가을이라 떨어진 은행냄새보다 개똥냄새가 훨씬 심해요!!!

올해는 유독 심해서,
보도와 자전거도로로
걷기를 포기했습니다.

몇 걸음에 개똥 한 조각,
몇 걸음마다 개똥이 부스러진 조각,
개똥이 밟혀 납작해진 조각이 있으니..

여기가 환경미화에 돈을 안 쓰는 도시는 아닙니다. 오히려 수목정리, 보도블럭이나 포장 잘 하고 낙엽떨어지는 요즘 낙옆쓸려있는 걸 보면 미화원, 그리고 일거리사업같은 것으로 청소하는 사람들도 자주 오는 편인데.. 생각하는 머릿속이 개같은 주민이 요즘들어 늘어서겠죠.

도심 아파트에 살던 놈들이 이사오면 풀어져서는 변두리에서는 개똥은 방치하거나 대충 구석이나 가로수 밑으로 굴리면 되는 줄 아는 촌뜨기가 있어요. 서울살 땐, 도심 아파트에 살 땐 절대 안 그랬을 놈년들이.. 어디를 가도 이런 짓은 민폐지 낭만이 아니란 말이다! 이 게으름뱅이들아!!

아.. 서울살 때도 이런 동네 있기는 있었어요. 결국 답은 사진찍는 모션을 하고 말다툼이라도 하는 것 뿐인가.. 사람은 번호판을 이마에 붙이지도 않으니.. 그러기는 싫은데요.

이놈의 견주들!
자동차 타이어에 개똥끼고 사람안다치고 차수리비 대박 깨지는 교통사고나 나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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