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LG 퓨리케어 마스크’: 강제흡기 보건용 마스크 (보도자료)

필터와 팬(송풍기)을 내장해 미세먼지를 걸러내면서도 숨을 들이쉬기 편하게(= 흡기저항 감소) 한 것. KF-94 이상의 성능인 듯. 내장 송풍기는 착용자의 호흡을 감지해 팬속도 조절.^[각주:1]
IPX4 등급 방수성능. 그리고 마이크와 스피커를 내장해 부피가 있는 마스크를 썼지만 말소리가 잘 전달되게.
usb type-c 단자로 2시간 완충 8시간 사용. 123그램. 이제 LG는 스마트폰을 안 만들지만 LG 싱큐(ThinQ)앱으로 정보확인가능.

0.02~2마이크로미터(μm) 크기 입자(염화나트륨)를 걸러주는 ‘필터 성능’ (......)

LG 퓨리케어 마스크는 좌우에 각각 공기가 지나가는 팬이 있다. 들숨과 날숨을 감지하는 호흡센서로 운동 시 호흡량에 따라 두 개의 팬 속도를 알아서 조절해 마스크를 거치는 공기의 유입량을 제어한다.

또 고성능 필터를 탑재해 실내는 물론, 가벼운 운동 등 야외 활동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실험한 결과 이 필터가 0.01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입자를 99.999% 제거했다. 이 필터는 한 달에 한 번 교체하면 된다. - LG전자

 

 

단점은 제품판매가(약 20만원)와 부피 정도?


출처:
https://www.lg.co.kr/media/release/25653

소감:
보건용 마스크는 감염을 막기 위해 쓰고 버리는(disposable) 것이 일상적이고, 일회용 마스크는 예비분까지 소지해도 부피가 거의 신경쓰이지 않기 때문에^[각주:2], 이 제품은 산업용으로 가능성이 있어보인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 예를 들어, 유독가스^[각주:3], 유독화학물질을 감지하고 경보하는 장치를 마스크에 추가할 수 있겠죠. 그리고 그렇게 해서 만약 더 무거워진다면 다른 종류의 의료용, 보건용마스크처럼 머리 뒤로 묶어 귀에 걸리는 힘을 분산시키고 누설을 줄이는 방식도 옵션으로 제공해야 할 것 같군요.

1. 팬소음이 어느 정도일지는 나중에 사용기를 찾아봐야겠는데,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주변 소음이 꽤 있기 때문에, (다스 베이더같이 ^^) 호흡패턴을 따라 큰 소리가 나지 않는 이상 거슬리지는 않겠죠. ^^ [본문으로]
2. 그리고 이 제품은 '필터를 1개월에 한 번 교체하면 된다'고 하지만, 한 달 쓴 필터가 어떤 상태일지는 별로 상상하고 싶지 않군요. '한 달'보다는 예를 들어 '100시간'이라는 식으로 말해주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요. 어쨌든 그래서 LED살균 케이스도 별매한다는데 ㅎㅎ [본문으로]
3. 생각나는 대로 적으면 예를 들어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라돈같은. 불완전연소의 산물이나 지하의 생활/업무공간이나 하수구 등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