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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2040년대 군 병력 획득가능 규모 산정과 수급방안 연구용역발주 본문

기술과 유행/인구

국방부, 2040년대 군 병력 획득가능 규모 산정과 수급방안 연구용역발주

아무도 총대(양성평등한 징병제도와 군복무가산점 혜택[각주:1]을 결합하는 것 등)를 멜 생각을 하지 않으니, 가장 쉬운  것이 저것인 건 뭐.. 누구나 생각할 수 있었겠죠.
 
한다 만다 설왕설래가 있다가, 일단 가능은 한지, 쓸 만할지 연구나 해보자며 용역을 발주했다는 소식.
 

 
여기저기서 이제는 해야 하는 거 아니냐.. "여성 징집, 군복무기간 확대, 대체복무 폐지"를 이야기하니까,
저출생의 결과…여성 징집·복무기간 확대 논의 본격화하나 (naver.com)

저출생의 결과…여성 징집·복무기간 확대 논의 본격화하나

병력절감형 군 구조 전환·예비군 준직업군화 방안도 제시 김승욱 박수윤 기자 = 인구절벽이라는 '정해진 미래'를 앞둔 가운데 병역자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성 징집과 군 복무기간 확

n.news.naver.com


ㅡ 우리가 대만군을 보며 너희 그러면서 우리에게 도와달라고 할 수 있냐? 라고 묻는 근거 중 하나가 대만군의 짧은 복무기간이죠. 미국이 국군을 보면서 "너희 그러면서 우리에게 도와달라고 할 수 있냐? 라고 묻는 이유 중 하나"도 될 겁니다. 미군의 병사 복무기간의 최소 계약기간은 2년입니다. 징병과 모병의 차이가 있기는 해도 유사시 도움을 청하는 입장에 있는 나라와 도와주는 입장에 있는 나라의 시각은 다르죠. 

ㅡ "여성도 군 복무를 못 할 이유가 없다. 여성도 징집할 수 있도록 병역법을 개정하는 것은 당연히 검토해야 할 과제" : 권리와 의무는 같이 가죠?[각주:2]

ㅡ  "인원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예비전력의 현실화"(......) "예비군의 개념을 의무가 아니라 파트타임 복무 즉, 준 직업 예비군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 이것도 아주 중요한 포인트. 그런데 예비군에 쓰는 예산은 예나 지금이나 쥐꼬리란 점, 그리고 예산을 준다 해도 더 늘어나는 예비군근무기간을 생업과 어떻게 조화시키도록 하느냐.. [각주:3]

ㅡ  "첨단 무기체계를 확보하고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다 해도 전쟁은 결국 사람이 한다": 이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증명됐죠. 우리의 최대 가상적은 중국입니다. 어떤 드론과 첨단 기술을 사용한다 해도, 상대도 그럴 것이기에, 결국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런 거 없다 한 게 5월 12일.
여성 징집? 복무기간 늘리기? 국방부 “전혀 검토 안해” (naver.com)

여성 징집? 복무기간 늘리기? 국방부 “전혀 검토 안해”

국방부가 12일 병역자원 부족 해결 방안으로 병무청, 여당 의원, 성우회 등이 참석한 포럼에서 제기된 여성 징집, 군 복무기간 확대 등에 대해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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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대체복무폐지는 대상을 좀 줄이더라도 없애기보다는, 이공계 최우수 자원에 대해서는 전문연구요원제도를 유지해주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ㅡ 여성 징집.. 근본적인 해결책이지만 누구도 손대려 하지 않는군요. 대신, 나중에 나온 얘기는 여성 간부를 더 모병하겠다는 쪽으로 가는 듯.

ㅡ 군복무기간 확대.. 2년까지는 다시 늘려야 한다고 봅니다. 병사 처우향상은 당연히 하고 있는 것이니만큼.

대신 어느 나라 군대처럼, 입대신체검사와 체력검정때 기준을 통과하는 몸을 만들어왔으면 1주일 ~ 1개월 사이로 빼주고, 특기병의 경우 어떤 자격증을 이미 따왔거나 요구되는 교육을 미리 민간에서 수료했으면 또 1주일 ~ 1개월 빼주는 식도 좋겠네요. 전공학과에서 학점을 수료했다든가, 보유한 자격증을 복무기간으로 환산한다든가. 군대서 필요한 기술교육 중 민간에서 훈련가능한 것은 내일배움카드같은 것을 써서 미리 배워오도록 해주거나.

그리고 지금도 일부 시행하는 제도지만, 군입대와 지정기간동안의 복무를 조건으로 어떤 종류의 수술이나 치료를 무료로 받거나 의료비를 부분지원받는 것도 더 연구하면 좋을 듯. 그건 복지나 노동정책쪽으로도 이득이 되지 않을까요.
 
 
6월 2일.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819002?sid=100

병역자원 감소에…국방부 ‘대체복무 폐지·여성병력 확대’ 등 연구 발주

국방부 국방개혁실 ‘2040년대 군병력 수급규모 예측 연구’ 최근 발주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국방부가 병역자원 감소에 따라 대체복무 폐지와 여성병력 확대 등 방안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인

n.news.naver.com

ㅡ 국방부 국방개혁실, '2040년대 군병력 수급규모 예측 연구'를 최근 발주

ㅡ ▲2040년대 군 병력 획득가능 규모 산정을 위한 모델 제시
▲현 병역 제도 하에서의 모델별 2041~50년간 각 군별 수급 가능한 상비·예비병력 규모 산정
▲안정적 병역 획득을 위한 현 병역제도 보완방안 및 그에 따른 예측("대체복무 폐지, 예비군 편성체계 조정, 여성병력 확대 등 병력공급 확대방안별 우선순위와 추가 확보 가능 규모를 제시할 것") 등

ㅡ "2040년대 상비 병력과 예비전력 등 획득 가능한 군 병력 규모를 연구해 미래 국방의 적정 상비병력 규모를 판단하고 군 구조를 혁신하기 위한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 2차 인구절벽과 군 간부 미래 획득환경 등을 고려하면 현 수준의 병력 규모 유지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 
 

  1. 혹자는 장애인 불평등 운운하던데, 지금도 장애인 고용을 의무화하거나 장애인고용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제도가 있지만, 회사들이 그 쿼터를 채우느니 벌금낸다며 버티는 데가 많을 겁니다. 일반인과 경쟁하며 복무가산점의 불이익을 받을 만한 장애인이 있다면, 가산점 불평등을 논하기 전에 그쪽으로 먼저 채우지 않을까요? 장애인취업지원을 받을 정도는 아니지만 군복무할 정도는 못 돼 면제받은 사람의 경우는 조금 다른 이야기가 되겠지만, 동일한 사회생활을 할 수 있으면서 차이가 없다면 군복무를 한 사람에게 불평등한 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본문으로]
  2. 여기에는 풀어가야 할 이슈가 한두가지가 아니지만요. 그 중 하나로, 과거에는 여자는 아이낳으니 군대안가도 된다 했지만(실제로 국민연금의 가입기간 산정때 여성은 출산에 대해, 남성은 군복무기간에 대해 몇 달씩 인정해주는 제도가 있습니다), 출산절벽시대 + 안 낳는 것도 권리라는 주장에 이제는 그런 이야기는 없습니다. [본문으로]
  3. 의사, 변호사 등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의 예비군훈련을 불법으로 대신해주고 하루에 몇십만원 받는 이야기가 영화소재가 된 적도 있었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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